반려동물
강아지 병원스트레스로 열이 날 수도 있나요
아까 병원에서 열이 39.8 나왔습니다 애기가 차타는 거도 싫어하고 병원은 특히 덜덜 떨 정도로 무서워하면서 싫어하는데 버스 두번 타고 이동했고 버스 타고 가면서부터 낑낑거리고 떨었는데 병원 도착하니 더 무서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몇 분 후에 검사실 들어가서 검사하시면서 열을 재셨는데 39.8이 나왔거든요 근데 주치의가 병원스트레스를 배제하더라도 열이 있는 거라고 하셔서 약을 처방 받아왔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2시간 후 쯤 재보니 38.4까지 내려와있는데 단순히 병원스트레스로 오를 수도 있나요? 아님 그냥 열이 잠깐 내린 건가요 받은 약은 투여 안 한 상태로 쟀습니다 혹시나 해서 4번 정도 재봤는데 결과는 똑같았구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없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열이 오르는것처럼 느끼는 이유는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피부 특히 얼굴의 혈류의 관류량이 늘어나서 그리 느끼는것일 뿐 스트레스에 의해 심부 체온이 변화하지 않습니다. 주치의가 언급한건 이해를 돕기 위한 하얀 거짓말일뿐 생리의학적으로는 불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방문하신 동물 병원 주치의 말씀대로 스트레스를 배제해도 열이 높은 건 맞습니다. 단순히 병원 스트레스로 인해서 체온이 40도 가까이 나오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