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와 같은 기체는 온도가 낮을수록 많이 녹고 온도가 올라갈수록 용해도가 낮아진다. 용해도는 용질이 용매에 포화상태까지 녹을 수 있는 한도를 말한다. 그런데 온도가 올라간다고 콜라에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가 금새 빠져나가지는 않는다(과포화 상태). 이때, 활성화 에너지(힘)가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를 기체로 상태변화시킨다. 따라서 주어진 조건에서 콜라병을 흔들게 되면 콜라병을 흔든 운동에너지가 콜라 안에 과포화되어있던 이산화탄소에 전달되어 이들이 기체가 될 수 있는 활성화에너지로 사용된다. 그러면서 급격하게 기포가 발생해 밖으로 몰려 나오면서 거품을 형성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