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인 일에 대한 불안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 건너건너 아는 사이인 분들의 비보를 많이 접했습니다. 일 년 전 쯤에는 가까운 친척 분이 돌아가시기도 했고요. 그래서 그런지 갑자기 또 비보를 들을까봐 무섭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하던 일 예를 들면 버스 타기
이런 것도 물론 하긴 하지만 갑자기 사고가 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불안할 때가 많아요.. 병원에 가보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백종화 코치 심리분석 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안타깝게도 돌아가신 지인분들이 사고를 당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고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조심할 수는 있지만,
그 조심함으로 내가 어떤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가정에서 화재가 나는 것을 내가 조심하면 가능성을 낮출 수는 있지만
아래집, 옆집에서 화재가 나서 우리집으로 번지는 것을 내가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교통사고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버스가 아니라 내가 운전을 할 때도 그렇죠
내가 아무리 운전을 조심하더라도 누군가가 졸음 운전을 한다면? 누군가가 신호 위반을 한다면?
사고가 날 수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나 일에 걱정하고 근심하는 것은 그래서 낭비라고 생각이 들고,
지금처럼 걱정을 하시게 되면 어쩌면 일상 생활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