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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왜 성장할수록 공공재인지 사기업인지모르겠어요

일상 대부분이 카카오에 연결된지금 기업이면서도 인프라처럼 느껴지는 이중성 이건 카카오가 플랫폼으로서의 숙명인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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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카카오가 성장할수록 '공공재인가, 사기업인가' 하는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은 플랫폼 기업의 숙명과도 가깝습니다. 단순히 카카오만의 문제는 아니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비슷한 논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특성과 사회적 영향력 때문입니다. 플랫폼은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네트워크 효과'를 가집니다. 카카오톡이 대표적인 예시인데, 거의 모든 사람이 카톡을 쓰기 때문에 나도 쓸 수밖에 없고, 이는 다시 카톡의 영향력을 강화합니다. 이로 인해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독점적 위치를 확보하게 됩니다. 플랫폼은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하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신규 사업 발굴 등에 활용합니다. 이 데이터는 플랫폼의 핵심 자산이자 경쟁 우위의 원천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카카오는 왜 성장할수록 공공재처럼 느껴지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로, 국민의 절대 다수가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말씀하신 공공재처럼 느껴질 수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카카오의 플랫폼은 이미 국내에선 더이상 이용자가 증가하기는 힘든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플랫폼을 해외로 성장시키고 국내 플랫폼에서 수익을 마련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갖다붙이면서 수익을 확보하려고 한게 문제입니다

    즉 해당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성장과 B2C형태의 골목상권을 침해하려는게 아닌 기술혁신을 위한 생성형 AI모델로의 성장을 추구하지 않으면서 현재 일종의 무료톡서비스로만 남아있는 공공재느낌이 강하게 남아있는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카카오는 기업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기업이 맞습니다 카카오톡이 국민메신저는 맞지만 카카오톡으로 공공사업을 하진 않습니다 그러니 돈 버는 회사죠 카카오톡의 국민메신저 위치도 언제까지나 영원할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요즘애들만 봐도 카톡보다는 인스타메세지로 더 대화를 많이 하기도 하구요 다시 한세대가 지나도 카카오톡이 국민메신저 위치를 유지할지는 의문스럽습니다

    그리고 카카오그룹은 개인적으로 좋은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물적분할을 해서 문어발식 상장을 한 대표적인 기업이 카카오톡이죠 주주들은 주가하락으로 큰 손해를 보고 있으니 답답한 심정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사기업 앞에 '국민'이라는 단어가 붙는 순간 사기업으로의 이득 보다 공공재로의 인식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 따라서 플랫폼의 숙명을 넘어서 국민채팅앱이라는 낙인이 더이상 공격적인 수익 창출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정치까지 개입되다 보니 카카오의 사기업으로써의 방향을 잃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카카오 그룹이 성장한다고 해서 공공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사기업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공익 목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