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 시절부터 이어진 습관이시니 스트레스 받으실 때마다 담배가 생각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느껴집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 금연하는 방법은 사실 없습니다..(물론 약물치료가 그나마 제일 나아요). 담배를 참는 것 자체가 뇌에는 새로운 스트레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감수를 하되, 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대체 행동을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흡연이 주던 3~5분의 휴식을 대신할 질문자님만의 루틴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가 밀려오실 때 흡연 구역으로 가는 대신 차가운 물 한 잔이나 탄산수를 드시거나, 4초간 숨을 들이쉬고 7초간 참은 뒤 8초간 내쉬는 심호흡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니코틴이 주던 가짜 안정감을 깊은 호흡으로 대체하는 과정입니다. 다크 초콜렛, 무설탕 사탕, 저당 간식을 드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런 루틴이 전혀 통하지 않으시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가셔서 패치, 껌같은 보조제와, 가장 효과가 쏀 바레니클린 같은 약물을 처방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의지력으로는 솔직히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 위에 방법들을 고려해보셔서 금연에 꼭 성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