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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카드칩은 어떤훤리로 훼손되는건가요?

삼성월랫과는 별개로 카드결제가 익숙해서 실물카드를 즐겨쓰는데요, IC카드칩이 훼손되서 재발급 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처음엔 제가 카드를 바지주머니에 넣었다뺐다 땀에도 젖을때도 있고 그래서 훼손되나 싶었는데, 20년쯤 지나면서 겪어보니 꼭 그런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원인이 도대체 뭔지... 결제횟수가 많아도 훼손되는 경우도 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실물카드 위주로 쓰는 편이라 이 고민 정말 공감합니다. 저 역시 칩 인식이 안 돼서 재발급을 두어 번 받아보고 나서야 원인을 좀 찾아봤었는데요.

    일단 결제 횟수 자체에 수명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닙니다. 칩 내부는 반도체라 쓴다고 닳는 게 아니거든요. 다만 꽂아서 결제하는 방식은 매번 단말기 안의 금속 단자가 칩 표면을 긁고 지나가는 구조라, 자주 꽂는 카드일수록 금색 접점의 도금이 조금씩 벗겨집니다. 그래서 매일 몇 번씩 꽂는 카드가 어쩌다 쓰는 카드보다 확실히 먼저 말썽을 부리더라고요.

    두 번째는 정전기입니다. 겨울에 옷에서 튀는 정전기나 단말기에 닿는 순간의 방전으로 칩 회로가 손상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해요. 눈에 보이는 흠집이 하나도 없는데 갑자기 인식이 안 되는 케이스가 보통 이쪽입니다.

    세 번째가 말씀하신 땀과 습기인데요. 금색 접점이 습기에 오래 노출되면 표면이 미세하게 부식되면서 접촉 불량이 생깁니다. 주머니에 자주 넣고 다니셨다면 이것도 분명 영향이 있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제일 모르는 원인이 휘어짐입니다.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앉으면 카드가 미세하게 휘는데, 칩 모듈은 딱딱하고 카드 본체는 유연하다 보니 그 경계 부분에 눈에 안 보이는 금이 가요. 겉은 멀쩡한데 인식이 안 되는 카드는 이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결제를 많이 해서라기보다는 긁힘, 정전기, 습기, 휘어짐이 겹쳐서 생기는 일이라, 요즘은 저는 카드를 지갑 안쪽 칸에 한 장만 넣고 뒷주머니에는 안 넣는 걸로 버릇을 들였는데 그 뒤로는 재발급 받을 일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 주로 금색으로 보이는 ic칩은 마모나 긁힘(자주 오래 썻을 때), 정전기 등으로 인해서 손상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 ic칩도 영구적인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왜냐하면 직접 노출이 되어있는 부분이니까 당연히 그렇다고 볼 수밖에 없겠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결제 횟수가 별도로 있다거나 그런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 IC칩 손상되는 경우가 정말 잦죠

    물리적으로 미세하게 긁히는 게 반복돼서 손상되는 경우도 있지만

    정전기에 의한 손상이 가장 많다더군요

    정전기는 옷 같은 것에 의해 생기기도 하지만, ATM 사용시에도 많이 발생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