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가 땅에 상아를 긁는 행동은 나무가지를 부러트리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잇나여?
사람들은 대화를 할 떄
재밌어 앞에 별별 미사어구를 붙여서, 재미를 강조하거나 약화 시키는 등 표현의 차이가 잇는데여,
행동에 잇어서도 신났을 때 팔짝 뛰기만 한다든지 하다가 아주 신나면 소리까지 지르며 달려가는데.
코끼리의 경우 나뭇가리를 부러트리는 것으로 경고 메세지를 보낸다고 들엇던 기억이 잇는데여,
이게 상아로 땅을 긁어대는 행동과 어느정도의 차이가잇는지 궁금해여?
코끼리가 나뭇가지를 부러뜨리거나 상아로 땅을 긁는 행동은 모두 자신의 힘을 과시하거나 감정을 표출하는 수단이기는 하지만, 그 목적과 맥락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나뭇가지 부러뜨리기는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 효과를 극대화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이며, 굵은 나무가 꺾이는 큰 소음을 통해 자신의 힘과 존재감을 주변에 과시하는 수단이 됩니다.
특히 주로 상대를 위협하거나 자신의 지위를 확인시키려는 공격적인 의도가 강합니다.
반면 상아로 땅을 긁는 행동은 갈등 상황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불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격할지 아니면 물러날지 결정하지 못하는 일종의 머뭇거림이나 화풀이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땅속의 물을 찾기 위한 탐색 과정인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은 행동을 하는 코끼리의 개체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비유하자면 나뭇가지를 꺾는 것이 상대를 향한 외향적인 반응이라면 땅을 긁는 것은 내면적 반응이라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1명 평가코끼리가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는 것은 자신의 물리적인 힘을 과시하여 상대를 위협하는 직접적인 경고라면 상아로 땅을 긁는 행동은 갈등 상황에서 느끼는 심리적 불안이나 좌절감을 해소하려는 전위 행동에 해당합니다. 나뭇가지를 꺾는 행위는 주변 환경을 변형시키며 시청각적으로 강력한 거부 의사를 전달하는 반면 땅을 긁는 것은 공격과 도망 사이의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에너지를 엉뚱한 곳으로 분출하는 심리적 기제입니다. 사람의 표현 방식과 비교하자면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는 것은 목소리를 높여 경고하는 명시적 강조에 가깝고 땅을 긁는 것은 초조함에 발을 구르는 것과 유사한 감정 상태의 표출입니다. 따라서 땅을 긁는 행동은 나뭇가지를 꺾는 것보다 직접적인 공격 의사가 낮지만 내면의 스트레스 수준은 매우 높은 상태임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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