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15년생 초등5학년 남자 봄만 되면 눈이 간지럽고 따가워서 고생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등학원시 고글을 쓰고 아이봉으로 눈을 헹구는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알러지에 세티리진을 먹던데요.

이거 먹여도 되나요?

진료를 받아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증상 양상은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봄철 꽃가루 노출 시 비만세포 탈과립으로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가려움, 따가움, 충혈이 발생하는 전형적 패턴입니다.

    세티리진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소아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되는 약이며, 전신 알레르기 증상(비염 동반 등)이 있을 때는 도움이 됩니다. 다만 눈 증상만 있을 경우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고, 졸림 등의 부작용 가능성은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체중에 맞는 용량 조절이 필요하므로 임의 복용보다는 진료 후 처방이 원칙입니다.

    치료의 기본은 국소 치료입니다. 항히스타민 또는 비만세포 안정화 점안제가 1차 치료이며, 필요 시 병용합니다. 대부분 이 약들로 증상 조절이 잘 됩니다. 스테로이드 점안제는 중증에서만 단기간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현재처럼 눈을 자주 헹구는 습관은 오히려 눈물막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아이봉 같은 세정제는 반복 사용 시 자극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보존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해 알레르겐을 씻어내는 방식이 더 안전합니다.

    외출 시 고글 착용은 실제로 도움이 되는 예방 방법입니다. 추가로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세티리진 단독보다는 안과 진료 후 점안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증상이 매년 반복된다면 시즌 시작 전에 예방적 점안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참고: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Allergic Conjunctivitis; UpToDate, Allergic conjunctivitis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