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된 딸 아이가 힘들어 합니다

고등학생이 된 딸 아이가 학교가 전쟁터 같다고 힘들어 하네요 여자아이들은 다 짝이 있는데 본인은 없다고 친구들이 끼워주지 않는다고 힘들어 하는데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고민 입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 여학생입니다. 따님의 소식을 보고 남 일 같지 않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 새로운 환경과 낯선 얼굴들 사이에서 정말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다른 애들은 이미 다 단짝이 있는 것 같고 나만 소외된 기분에, 학교 마치고 집에 돌아 와서 정말 많이 울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선배..로써 따님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저는 그 당시에 몰랐습니다. 겉으로는 다들 즐거워 보일지 몰라도, 사실은 모두가 불안한 마음을 숨기고 있었던 것뿐이더라고요.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갔을때 서로가 너무 친해서 안끼워주려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만큼 끼워주는 친구들도 있으니깐요..! 그렇다고 너무 억지로 끼어들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나랑 안맞는 친구인데, 친구가 필요해서 친해지려하는것×) 친구가 없다고 남들의 시선이 안좋아지는건 아니니깐요!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면 "오늘도 고생 많았다"며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제가 좋아하는 먹거리를 왕창 사다 주시던 엄마 덕분에 그나마 집에서 편하게 아무생각 없이 있을 수 있었어요. 사실 엄마의 개입은 좋지 않아요.(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그냥 더 챙겨주고 신경써주시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부담스러울 정도의 관심× 츤츤한 관심 평소 좋아하는 간식 사다놓기, 수고했다 한 마디 하기, 등등 사소한 거 좋아요!)

    그리고 마음이 너무 지쳐있고 인간관계에 힘들어하다 보니.. 머리를 쓸 여력이 없을 수 있어요! 이럴 때 공부해라 라는 말은 삼가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인간관계뿐 아니라 번아웃까지 찾아와서 고1때 공부를 놔버렸어요. 그대신 제 마음을 보살폈어요..!. 물론 그래서 고1때 성적이 저조하지만... 후회는 없어요! 고1때 제 마음을 다 보살피고 고2때 분발해서 많이 올릴 수 있으니까 지금은 그냥 마음을 보살펴주세요!)

    어머님도.. 따님도 모두 화이팅

    언젠가는 괜찮아져서 행복하게 학교를 갈 수 있는, 마음놓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응원해요

    채택 보상으로 184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딸아이 마음이 참 오죽할까 싶네요 학교라는곳이 공부도 공부지만 친구관계가 틀어지면 지옥이 따로없는 법이지요 그럴땐 억지로 끼려고 애쓰지말라고 다독여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맞는 짝이 나타나기 마련이니까 집에서라도 아이말을 끝까지 들어주시고 맛난거 사주면서 기운북돋아주는게 부모가 해줄수있는 최선이지 싶습니다.

  • 여자 친구들은 무리짓거나 단짝개념이 강해서

    잘안껴주는 경우가많습니다 어디든 여자들

    있는경우는 그런일이 있으니 어디서든 주늑들지말고

    담담하게 말할수있는 버티는힘을 길러주심이 좋을것같습니다 그애들말고 다른반이나 동아리 아이가소통할만한 애들을 여럿만들어두면 학교생활에 조금이나마도움이될수있어요

  • 안녕하세요?

    고등학생이면 한참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당근과 채찍으로 뒷바라지만 해도 힘든 시기인데...이성교제까지 신경쓰느라 수고가 많으시네요.

    엄마라 생각이 많으시겠네요.

    마음을 열고 진지하게 딸과 방법을 얘기해 보세요. 공부를 하면서 서로 도움이 되는 상대가 있다면 좋으니까...도서관을 자주 가서 알아보면 어떤지도 말해 보세요.

    사춘기라 친구들과의 사이에서도 빠지지

    않고 싶어하는 딸의 동기부여를 위해서...

    관심을 갖고 이성에 대해 알려주시구요.

    아직 어린 딸이기에 미리 알고 대처해야 되는 이성에 대해 함께 대화하다 보면 좋은 방법도 생길거예요.

    열심히 자녀를 키우시는 님은 참 좋은 엄마이시네요.건강 잘 챙기시면서 생활하세요.

  • 학교 친구들 무리에 우리 딸과 친하게 지내라며 부모님이 개입해 보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다만 집에서 딸을 편안하게 해 주어,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은 안식처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럴 때일수록 공부를 하여야 합니다. 집에서는 공부를 덜 해도 좋지만, 학교 내에서는 오직 공부만 하기 바랍니다. 성적이 오르면 친구도 붙고 집에서도 공부를 더 하게 됩니다. 오직 지금은 학교에서의 공부만이 타개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