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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슴새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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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지배한 익룡과 바다를 누빈 어룡, 수장룡은 공룡과 어떤 점이 다르고, 왜 공룡으로 분류되지 않을까요

흔히 하늘지배한것은 중생대에 조류가 아니라 익룡이었으며 바다는 어룡이나 수장룡이 지배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공룡과의 차이점이 무엇이며 왜 공룡과는 다르게 분류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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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룡과 어룡, 수장룡은 흔히 공룡과 함께 중생대를 대표하는 거대한 파충류로 알려져 있지만, 말씀하신대로 엄밀히 말해 공룡은 아닙니다.

    공룡은 중생대에 살았던 육상 파충류로, 특정 해부학적 특징들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합니다.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고관절의 구조입니다. 공룡은 대퇴골두가 엉덩이뼈에 뚫린 구멍에 삽입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다리가 몸 아래로 곧게 뻗어 직립 보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도마뱀이나 악어처럼 다리가 옆으로 벌어져 기어 다니는 파충류와는 다른 특징이죠.

    익룡의 경우 공룡의 특징적인 직립 보행을 위한 고관절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익룡과 공룡은 모두 지배파충류라는 큰 그룹에 속하지만, 진화 과정에서 공룡 계통과 익룡 계통이 초기부터 분리되어 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즉, 공통 조상은 같지만, 공룡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해부학적 특징을 익룡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룡 역시 중생대 초기부터 바다 환경에 적응하여 독립적으로 진화한 파충류로 공룡과는 생활 방식, 신체 구조, 그리고 무엇보다 공룡을 정의하는 핵심 해부학적 특징인 고관절이 다릅니다. 참고로 어룡은 공룡이 멸종하기 훨씬 전에 이미 멸종했습니다.

    수장룡도 어룡과 마찬가지로 공룡과는 다른 진화 계통을 가지는 해양 파충류입니다. 공룡의 특징적인 고관절이나 육상 보행에 적합한 다리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서식 환경과 생활 방식이 공룡과는 근본적으로 달랐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익룡, 어룡, 수장룡은 중생대에 각각 하늘과 바다를 지배했지만 공룡과는 해부학적 구조와 진화 계통이 달라 공룡으로 분류되지 않으며, 공룡은 다리가 몸 아래 위치한 직립 보행의 육상 파충류인 반면 익룡은 비행에 특화된 날개를 가진 파충류이고, 어룡과 수장룡은 수영에 특화된 해양 파충류로 골격 구조나 생활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익룡, 어룡, 수장룡은 모두 중생대에 번성했던 파충류이지만, 공룡과는 생물학적 분류 기준에서 차이가 있어 별도로 분류됩니다. 공룡은 육상 생활을 하며 몸통 아래로 곧게 뻗은 다리를 가진 파충류를 의미하며, 특히 골반 구조에 따라 용반목과 조반목으로 나뉩니다. 반면, 익룡은 하늘을 나는 데 특화된 파충류로, 긴 네 번째 발가락에 연결된 비막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어룡과 수장룡은 해양 환경에 적응한 파충류로, 유선형 몸통이나 긴 목과 지느러미 발을 가진 특징이 있어 공룡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아 공룡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결국 종? 그러니 동물은 그 분류가 유전적으로 따르는데요

    그 유전적 요소 그러니 진화의 조상이 다르다고 추론되기 때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