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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지하철 정말 많잖아요. 아무리 땅 깊이 아래에 있다고 해도 땅꺼짐 없는게 확실할까요?

지하철 타다가 노선도를 보면, 역세권이 아닌 동네가 없더군요. 그만큼 서울 지하에는 엄청 뚤려있다는거겠쬬. 이렇게 아무리 깊게 팠다해도, 이러다 서울땅이 모두 주저앉는지 모르겠어요. 지하철로 인해 땅꺼짐 문제는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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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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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형민 전문가입니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에는 수많은 사람이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에도 엄청나게 신경을 쓰고 만드는것이 맞습니다. 이는 충분한 안전검사와 설계를 통해서 만들어 지는것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하수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싱크홀이 생겨서 사고가 날 수는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지하철공가를 하기 전에 공사를 할 부지의 지반조사를 먼저 합니다.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지내력이 좋아야 하며, 지질이 안정적인 환경이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노선계획을 수정하거나 필요한 만큼 지반개량 또는 파일기초 등을 계획하고 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철의 하부지반은 대부분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지하철의 상부 구조물 또는 지반 역시 계획시 지표면이 안정적일 수 있게 계획하고 시공합니다. 만약 부실공사가 아니라면 지하철을 여기저기 많이 만든다고 해서 지반이 내려 앉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건축물들도 튼튼하게 지어지지만 지하철과 같은 시설물은 그 보다 더 튼튼하게 만들어집니다.

  • 실제로 환승역의 지하철 구간을 보면 땅밑으로 터널이 교차하는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은 단단한 암반을 굴착하여 시공하고 단면이 아치형이라 토압을 가장 이상적으로 받아주어 무너질 염려는 적지만 시공중에 지하수의 유출이 심할수 있어 땅속의 토립자들까지 빠져나오다 보면 지하에 큰 공극이 생겨 싱크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