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희 아이들도 같은 질문을 했었는데요 '어처구니가 없다'와 '어이가 없다'는 같은 의미예요. 어처구니는 기와집 처마끝에 올려놓는 조형물이라는 뜻인데 기와를 다 올려놓고 어차구니 올리는 것을 깜빡하는 실수를 보고 어처구니 없다는 말이 생겼을꺼라고 짐작해요. 어이는 맷돌손잡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라 다른 의미이지만 유래는 정확하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주 정확한 어원을 알려주지 못했지만, 옛날 사람들이 어이와 뜻을 잘 적어주었다면 우리가 알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며, 우리 후손들은 우리처럼 아쉬움 없이 우리의 삶을 잘 알 수 있도록 우리가 일기와 독서록을 열심히 써주자는 말로 마무리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