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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쇼크23.06.09

갑상선 암에 걸리면 어떤치료를 하나요?

나이
22
성별
남성

제가 갑상선 반절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갑상선 암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갑상선 암이 확정되면 어떤 치료를 하는지 궁금해요. 입원을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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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명제학 의사입니다.

    갑상선 암에 걸리면 먼저 암의 종류와 상태, 몇기인지,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보통은 수술을 하긴 하지만

    그런 다음 그 상태에 따라

    1) 수술을 언제 할지

    2) 약물치료를 병행할지

    3) 방사선 치료를 병행할지

    등을 결정하게 되고 수술을 할 당시에만 입원을 하고 약물치료를 하면서 따로 입원하진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수술을 잘 받으셨다면 그걸로 끝입니다. 갑상선암은 순한 암이라서 추가적인 치료는 거의 필요 없습니다. 결과만 잘 기다리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갑상선암으로 확진이 나온다면 전이 여부 등이 없다면 추가적인 치료는 필요치 않습니다.

    갑상선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면서 약물처방만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갑상선암을 치료하려면 갑상선암 제거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초기의 암, 즉 유두암의 크기가 1.0cm 이하인 것을 제외하고는 갑상선에 생긴 유두암뿐만 아니라 갑상선 전체를 다 들어내는 것을 추천하는 의사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갑상선 내 여러 군데에서 유두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중에 암이 남아 있는지, 혹은 재발했는지 살펴보기에 편리합니다.

    갑상선 전체를 다 들어내는 다른 또 다른 이유는 갑상선 전체를 다 제거해야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초기의 암을 제외하고는 수술 4~8주 후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여 남아 있는 정상 갑상선과 있을지도 모르는 잔여 갑상선암을 제거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는 이유는 향후 재발 빈도가 낮으며 설령 재발하더라도 알아내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치료 후에는 환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기능 항진을 유지하도록 평생 동안 갑상선호르몬제를 투여합니다. 갑상선이 없어졌으므로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이 갑상선 암세포를 자랄 수 있게 하므로, 그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그 후 주기적으로 갑상선 유두암이 재발하였는지 살펴봅니다. 이는 방사성 요오드를 이용한 전신 촬영과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로 갑상선 글로불린을 측정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로 목 부위의 임파절이나 폐, 뼈에서 재발합니다.

    방사성 요오드를 이용한 전신 촬영에서 암이 발견되거나 갑상선 글로불린이 높게 측정되어 재발로 진단받을 경우 제일 먼저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진행합니다. 재발 혹은 전이된 갑상선 유두암의 약 50~80%가 방사성옥소 치료에 반응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도 효과가 없을 때는 수술을 다시 시행하거나 외부 방사선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서울 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