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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치타291
청렴한치타291

제우스의 선물이었던 탈로스가 무너진 이유는 뭔가요?

제우스 의 바람기는 워낙 유명하다보니

관련된 자식들이 엄청 많은데요.

그 중에

에우로페 와 사이에서 태어난 미노스도 유명합니다.

크레타 섬 왕이 되어, 미노스 문명의 창시자가 되었는데요.

미노스를 사랑한 제우스가

크레타 섬을 지키기 위한 선물로

요즘 같으면 인간형 로봇을 만들어 준것으로 압니다.

청동거인이고

거대한 인간형상으로서

대장장이신 헤파이스토스 의 걸작이라던데요...

자동프로그램으로 이방인들에 대한 방어에 충실하였고

무적의 로봇이었다는데

어떤 방식으로 이 탈로스가 파괴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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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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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탈로스의 발 뒤꿈치에 고정되어있던 못이 있었는데 이것은 머리부터 발뒤꿈치까지 연결되어있던 혈관(또는 연료)의 밸브로 유일한 약점이었습니다. 이에 아르고호 원정대가 찾아와 메데이아의 마법으로 잠들게 한 후 그 못을 뽑자 과다 출혈 또는 연료 부족으로 인해 가동이 멈추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탈로스는 사실 발뒤꿈치에 못이 약점 이었습니다. 이것은 머리부터 발뒤꿈치까지 연결되어 있었던 혈관의 밸브, 그러니까 자동차 주유구 비슷한 것이었죠

    아르고호 원정대가찾아왔을 때 메데이아가 마법으로 탈로스를 잠재운 사이 발뒤꿈치의 못이 뽑혀 과다 출혈 혹은 연료 부족으로 완전히 멈춰버렸다고 합니다.

    발뒤꿈치는

    실제로도 다치면 회복이 매우 힘든 급소라

    비슷한 무적기믹이 있는 아킬레우스도 거기가 약점이었죠, 그래서 아킬레우스건이라 불리는 부위 입니다.

    탈로스는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로봇이며

    SF에 익숙한 우리에겐 기계에 아킬레우스 건이 있는건 이상하다 느낄 수 있지만

    고대인들에겐 탈로스= "인간처럼" 움직이는 동상

    이었으니 약점도 인간처럼 있는게 당연했던거 아닐까요

    이건 사족이지만

    탈로스의 전승 중에는 다이달로스가 만든 것이란 설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탈로스느 제우스가 크레타섬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청동 거인으로 그의 몸은 단단했지만 발목에 있는 단 하나의 정맥이 약점이었습니다. 아르고호 원정대가 크레타섬에 도착했을 때 마법사 메데이아가 그를 속이거나 최면을 걸어 방심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탈로스는 실수로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고 공격을 받아 발목의 봉인이 풀렸고 신들의 피인 이카로스의 피가 모두 흘러나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