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견상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티눈(corn) 또는 초기 사마귀(verruca)입니다. 다만 현재 형태는 중심에 단단한 핵처럼 보이는 각질이 있고, 주변이 건조·각질화된 모습이라 티눈 쪽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입니다.
병태생리적으로 티눈은 반복적인 압박과 마찰로 인해 국소 각질이 안쪽으로 밀려 들어가면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특징적으로 눌렀을 때 직접 압통이 있고, 중심에 단단한 “심”이 보입니다. 반면 족저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표면이 거칠고 점상 출혈(검은 점)이 보이거나, 옆에서 눌렀을 때 더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정보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눌렀을 때 아픈 점, 크기가 작고 중심 핵처럼 보이는 구조, 발꿈치 압박 부위라는 점은 티눈과 더 부합합니다.
관리 방법은 우선 마찰과 압박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쿠션 깔창이나 패드를 사용하고, 각질을 억지로 파내기보다는 각질 연화제(살리실산 포함 제품)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 통증이 심하거나 점점 커지거나, 검은 점이 보이거나, 여러 개로 늘어나면 사마귀 가능성을 고려해 피부과에서 냉동치료 등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현재는 티눈 가능성이 우선이나, 초기 사마귀와 완전히 구분은 어려운 단계입니다. 1에서 2주 경과 보면서 크기 증가나 형태 변화가 있으면 진료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