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가장 잘 자라기 때문에 겨울철 실내는 난방으로 따뜻하지만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또 곰팡이는 옷감에 묻어있는 땀, 먼지, 세제 찌꺼기 등을 영양분으로 삼아 성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곰팡이 포자가 옷감에 착상되어 곰팡이로 성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옷감의 종류, 온도, 습도, 곰팡이 종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렇지만 보통 짧으면 몇 시간에서 길면 며칠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즉, 빨래가 충분히 건조되는 2일 동안 곰팡이 포자가 착상되어 곰팡이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곰팡이는 번식을 위해 포자를 만들어 퍼뜨립니다. 이 포자는 매우 작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습하고 따뜻한 곳에 닿으면 싹을 틔워 곰팡이로 자랍니다.
물론 빨래가 완전히 마르면 곰팡이가 성장하기 위한 수분이 없어지므로 곰팡이는 더 이상 자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곰팡이 포자는 옷감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옷장이나 서랍에 보관된 옷에 남아 있는 곰팡이 포자는 습도가 높아지거나 다시 물에 젖게 되면 다시 활성화되어 곰팡이로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