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를 기축통화로 미국이 보유하고 있다는 금의 실체는 실제로 얼마나 그대로 잘 보전되고 있는 걸까요
세계대전을 겪으며
미국이 세계의 중심에 서면서부터
달러를 세계의 기축통화로 하는 그 이면에는 분명히 금을 준비자금으로 충분히 보유한다는 세계 각국들의 약속 또한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혹은 꾸준하게
과연 미국이 보존되는 금을 충분히 안전하게 확보하고 있느냐
하는 의심을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과연 그 진실은 어느 점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은 현재 금태환제(달러 = 금 보증)를 1971년 종료했기 때문에 지금은 달러와 금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으며, 미국이 보유한 금은 달러 신뢰의 보조 수단일 뿐, 핵심은 경제력과 군사력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금의 양에 대한 내용입니다.
알려지기로는 약 8,133톤의 금이 보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게 실제인지 외부인들 혹은
외국인들이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한중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이 보유한 금은 세계 최대 규모지만, 외부 감시와 감사가 제한적이어서 실제 보전 상태에 대한 투명성 논란과 의구심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작년 말 기준 미국의 금 보유량은 8133.46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813조원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재무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니 8133톤의 금을 미국인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켄터기 포트녹스라는 곳에 4581톤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는 덴버, 웨스트포인트 조폐국에 나눠서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1974년 이후 외부 감사를 받지않고 있어 금의 실물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배경에는 '금'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1944년 브레튼우즈 협정을 통해 달러는 금에 연동되는 유일한 통화가 되었고, 다른 국가 통화들은 달러에 고정되는 금환본위제가 확립되었습니다. 이는 미국이 압도적인 금 보유량을 바탕으로 달러의 가치를 보증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현재 달러는 더 이상 금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1971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금 태환 정지를 선언하면서, 브레튼우즈 체제는 사실상 종말을 고하고 달러는 '불환지폐'가 되었습니다. 즉, 현재 달러의 가치는 미국 정부의 신용과 경제력, 그리고 전 세계가 달러를 기축통화로 신뢰한다는 암묵적인 합의에 기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