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풍에어컨은 '무풍' 모드 특성상 바람 세기 조절 위치가 일반 에어컨과 조금 달라서 헷갈리기 쉬워요. 리모컨에서 '풍량' 버튼을 누르면 바람문·와이드 같은 '바람 방향(토출 방식)' 옵션이 먼저 뜨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 '세기'는 그것과 별개로 풍량 단계(약·중·강 또는 자동)에서 조절됩니다. 핵심은, 무풍 모드를 켜 두면 바람이 미세한 홀로 은은하게 나와서 세기 조절 자체가 제한되거나 비활성화돼요. 그래서 바람을 강하게 쐬고 싶으시면 먼저 '무풍' 모드를 끄고 일반 냉방(강풍·터보) 모드로 바꾼 다음 풍량 버튼으로 약·중·강을 올리시면 됩니다. 무풍 상태에서 세기가 안 바뀌는 건 고장이 아니라 정상이에요.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결돼 있으면 앱에서 풍량을 더 직관적으로 조절할 수도 있고요. 모델마다 버튼이 조금씩 달라서, 그래도 안 되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1588-3366)에 모델명을 말하고 물어보시면 정확하게 안내받으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