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나라’는 여행 목적에 따라 달라지지만, 처음 추천을 고르신다면 계절과 이동 난이도까지 함께 보는 게 좋습니다. 휴양과 아름다운 바다를 원하면 동남아의 섬 지역이 비교적 만족도가 높고, 도시 구경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일본이나 대만처럼 대중교통이 편한 곳이 부담이 적습니다. 자연 풍경과 여유로운 일정이 우선이면 뉴질랜드나 스위스가 좋지만 항공료와 물가가 높아 예산을 넉넉히 잡아야 하고요. 유럽을 생각한다면 한 나라만 깊게 보는 일정이 이동 피로가 적습니다. 나라 이름만 보고 고르기보다 여행 기간, 예산, 더위나 추위에 대한 선호, 걷는 양을 먼저 정한 뒤 후보를 좁혀 보세요. 특히 첫 해외여행이거나 혼자 간다면 치안과 교통, 언어 장벽, 응급 상황 대응도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다시 가고 싶은 곳’과 ‘처음 가기 좋은 곳’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사진으로 끌리는 장소와 실제 일정에 맞는 장소를 나눠 비교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