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붓글씨 병풍 감정을 받고 싶습니다..
약 25년전에
할아버지께서 선물로 주신
천자문 병풍입니다.
프린트가 아닌
직접 붓글씨로 작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진상으로 감정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혹 직접 방문하셔서
더 정확하게 감정이 가능한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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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한자를 해석하드리자면
鹿野(녹야) 柳寅泰(류인태) 으로 보입니다.
*녹야 류인태라는 분은
잘 알려진 분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근데 千字文(천자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써서 병풍으로 만들었으니, 그 정성이 눈에 선하게 떠오릅니다. 소장자께서는 선조의 후손사랑을 몸소 느끼 실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정성과 사랑 이외에 딱히 감정할 요인은 없다고 판단합니다. 진위 여부를 따로 가릴 것도 아니라 봅니다. 다만, 병풍은 이제는 실용적가치를 크게 잃고 각 가정에서 퇴출대상이 되고 있어 중고 시장의 구매력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또 제작시기가 그다지 오래지 않아 골동품으로서의 가치도 없습니다. 유명인의 소장품이라거나 역사적 애환이 서렸다거나 하는 스토리도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은 시장가치를 평가하기가 민망한 상황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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