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상으로는 상당히 변동폭이 있는 편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식단 문제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췌장암 환자의 혈당 널뛰기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조절 능력이 모두 떨어져 발생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현재 드시는 반찬은 상당히 좋아보이지만, 백미 찰밥은 소화와 흡수가 너무 빨라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백미 찰밥 보다는 멥쌀밥이나 잡곡밥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또 식사할 때는 야채와 두부를 먼저 먹고 밥을 가장 나중에 먹으면 혈당이 완만하게 오릅니다.
그리고 운동은 불규칙하게 하기보다 식후 30분~1시간 사이에 15분씩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 환자마다 소화력과 인슐린 분비량이 다르므로 식사 내용과 운동, 혈당 수치를 시간별로 기록해서 주치의분과 상담을 통해 약물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 치료를 잘 받기 위해서도 혈당 안정화가 중요하니, 꼭 관리를 잘 하셔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