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설치류 중 비버의 털도 사계절 상관없이 기름기가 많고 이중구조로 되어있어서 방수가 되나요?
비버는 나무토막과 통나무, 돌맹이로 호수 한 가운데 집을 짓고 하천을 막아서 댐을 만들지만 털이 늘 젖어있잖아요.
그래서 물 속에 들어온 통나무 집에 위치도 공기가 통하거나 물과 거리가 있는 장소도 알아내요.
통나무로 만든 집 구석에 털에 물기를 짜서 말리는 장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죠.
그런데 이중구조로 된 털에 기름기와 공기도 많이 스며드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참매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네, 비버의 털은 사계절과 크게 상관없이 방수에 유리한 구조입니다.
겉털과 속털의 이중 구조가 공기층을 만들고, 털에 분비되는 기름 성분이 물을 튕겨내서 물속에서도 비교적 잘 젖지 않게 해주거든요.
1. 비버 털의 구조는요?
비버 털은 보통 바깥쪽의 길고 거친 털과 안쪽의 촘촘한 속털로 이루어진 이중 구조로 설명되는데요. 속털은 공기를 많이 잡아 보온에 도움을 주고, 겉털은 물이 피부까지 바로 닿는 것을 막아 주거든요.
여기에 피지선에서 나오는 기름이 더해져 털 표면이 더 미끄럽고 방수처럼 작동합니다. 즉, 털의 구조와 기름 코팅이 함께 작동하는 방식인 것이지요.
2. 정말 늘 젖어 있나요?
겉으로 보면 비버는 물에 자주 들어가니 털이 늘 젖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피부까지 흠뻑 젖는 것이 아니라, 털 바깥쪽은 물을 막고 안쪽에는 공기층이 남아 체온을 유지하는 쪽에 가깝답니다.
그래서 비버가 물속 생활을 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버의 방수성은 단순히 털이 많아서가 아니라, 털 사이 공기층과 기름 성분이 같이 만들어내는 결과랍니다.
3. 공기와 기름이 얼마나 스며드나요?
공기는 털 사이에 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이 공기층이 단열 역할을 해서 차가운 물에서도 체온을 덜 빼앗기게 하는데요.
기름은 물처럼 마구 스며드는 것이 아니라 털을 코팅하듯 퍼집니다. 그래서 물은 털 표면에서 잘 튕겨 나가고, 털 안쪽은 비교적 마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집 구석에 마르는 곳이 있나요?
비버가 굴이나 집 안에서 상대적으로 마르기 쉬운 장소를 선택하거나 관리하는 행동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비버의 핵심 적응은 집 안의 건조 공간보다 털 자체의 방수성과 체온 유지 능력에 있답니다.
즉, 비버가 물에 오래 들어가도 버티는 이유는 집 구조보다 털과 꼬리, 그리고 생활 방식이 함께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비버의 털은 이중 구조와 기름 코팅 덕분에 물을 잘 튕기고 공기층을 품어서 방수에 가깝게 작동하는데요. 그래서 겉으로는 젖어 보여도, 실제로는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을 지키는 데 매우 유리한 것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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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비버는 설치류이지만 물속 생활에 매우 특화된 동물이라 털 구조가 독특한데요, 비버의 털은 사계절 내내 방수 기능을 유지하도록 이중구조로 되어 있고, 기름 성분과 공기층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버의 털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겉에는 길고 거친 보호털이 있고, 그 아래에는 매우 촘촘한 속털이 있습니다. 속털의 밀도는 포유류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 물이 피부까지 쉽게 침투하지 못하는데요, 겉털이 1차적으로 물을 튕겨내고, 속털 사이에 갇힌 공기층이 2차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버는 꼬리 근처에 있는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기름 성분을 털에 바르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자주 털을 손질하여 기름을 고르게 펴 바르는데, 이 덕분에 물방울이 털 표면에서 쉽게 흘러내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겉에서 보면 비버가 젖은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피부 가까운 부분은 상당히 건조하게 유지됩니다.
또한 털 사이에 많은 공기가 갇혀 있는데요, 이 공기층은 방수뿐 아니라 보온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겨울철 차가운 물속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공기층 때문으로, 잠수하는 비버를 보면 털 사이에 갇혀 있던 공기가 작은 기포 형태로 빠져나오는 모습도 관찰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버의 털이 항상 젖어 있는 것은 아닌데요, 겉털만 젖고 속털과 피부는 비교적 건조한 상태인 경우가 많으며, 비버가 집 안에서 몸단장을 하는 이유도 털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기름을 다시 펴 발라 방수 성능과 공기층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참매님 말씀처럼 비버의 털은 사계절 내내 기름기가 많고, 거친 겉털과 촘촘한 속털의 완벽한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방수가 되며, 그 내부에 공기를 엄청나게 많이 머금고 있습니다.
특히 물속에 들어갈 때 촘촘한 속털 사이에 엄청난 양의 공기가 함께 갇히게 되는데, 이 공기층이 찬물을 차단해 겨울철 얼음물 속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공기층은 물속에서 몸이 잘 뜨게 하고, 피부를 늘 뽀송뽀송하게 마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비버가 물에 젖어 보이는 것은 기름칠 된 겉털이 물막이를 형성해 뭉쳐있기 때문인데, 물에서 나온 비버는 뒷발톱으로 털을 빗으며 물기를 짜내고 다시 기름을 바르며 털을 관리합니다.
그래서 그 내부의 속털과 피부는 기름막과 공기층 덕분에 완벽히 마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죠.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네, 비버의 털은 물속 생활에 맞게 방수와 보온 기능이 매우 잘 발달해 있습니다. 겉에는 비교적 긴 보호털이 있고, 안쪽에는 아주 촘촘한 솜털 같은 속털이 있어 이중 구조를 이룹니다. 비버는 몸에서 나오는 기름성 분비물을 털에 바르며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물이 쉽게 스며들지 않습니다. 다만 완전히 비닐처럼 물을 막는 것은 아니고, 겉털은 젖어도 속털 사이에 공기층이 남아 체온을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능은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필요하며, 특히 차가운 물속에서 오래 활동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비버의 털은 물가 생활을 하는 설치류에게 매우 중요한 생존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