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원단 + 봉제/제작 + 디테일 + 브랜드/유통 마진입니다.
1. 원단 차이가 가장 큼
코트 가격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저가 코트 → 폴리에스터, 나일론, 저가 울 혼방 등이 많음
중가 코트 → 울 함량이 높아지고 원단 품질이 좋아짐
고가 코트 → 캐시미어, 알파카, 고급 메리노 울, 낙타털 등 사용
같은 '울 100%'라도 울의 등급·섬유 길이·원산지·방적 방식·가공에 따라 품질이 크게 달라짐
예를 들어 둘 다 울 100%라고 해도 하나는 까슬하고 금방 보풀이 생기는 반면, 다른 하나는 촉감이 부드럽고 광택과 드레이프가 훨씬 좋을 수 있어요.
2. 원단의 양과 두께
같은 디자인이라도 얼마나 많은 좋은 원단을 썼느냐가 달라집니다.
롱코트처럼 원단이 많이 들어가는 제품에서 차이가 더 커져요.
특히 좋은 코트는 원단 자체가 묵직하면서도 흐르는 느낌이 있는데, 이런 원단은 당연히 원가가 올라갑니다.
3. 안감과 내부 구조
겉에서 잘 안 보이는 부분인데 꽤 중요합니다.
저가 코트는 단순히 원단을 재단해서 봉제하는 방식이 많은 반면, 고급 코트는
좋은 안감
심지
어깨 구조
칼라 구조
가슴 보강
소매 제작
봉제 마감
등에 더 많은 공정이 들어갑니다.
특히 테일러링이 제대로 된 코트는 입었을 때 어깨와 가슴에서 옷이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차이가 납니다.
4. 봉제와 마감
10만 원짜리와 100만 원짜리 코트를 뒤집어 보면 차이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스티치가 일정한지
단추가 제대로 달려 있는지
단추구멍 마감
포켓 봉제
안감 연결
밑단 처리
체크/스트라이프 원단의 패턴 연결
같은 것들이죠.
고급 제품일수록 시간과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