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뿌리가 짧은 상태에서 교정 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윗니가 전체적으로 튀어나온 부정교합인데 앞니 뿌리가 많이 짧아서 교정을 시작하기가 망설여집니다
병원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아봤는데 치료 방법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뉘더라고요
1. 앞니를 발치하고 교정하는 방법
2. 작은어금니를 뽑고 앞니는 살리는 방식
제가 궁금한 건 앞니를 뽑는 1번 방식인데요
앞니를 뽑고 나면 치아들을 앞으로 당겨서 배열하는 방식이라
작은앞니를 보철로 큰 앞니처럼 만들고 송곳니가 그 자리에 오게 되는 식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앞니를 뽑은 자리에 임시로 끼우는 가짜 치아는
치아가 이동하면서 공간이 좁아지면 어떻게 처리하나요?
예를 들어 처음엔 5cm였던 공간이 2cm로 줄어들면 그때는 가짜 치아를 하나만 끼우는 건가요?
그럼 모양이 좀 이상하지 않을까 걱정돼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치아가 튀어나온 상태인데
작은어금니를 뽑고 뒤로 밀기보다 앞니를 뽑고 앞으로 당기는 게 더 맞는 방법인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일단교정으로 최대한 해결을 해보고 교정으로 마무리가 안될것같습니다. 보철적으로 치료를 하고 마무리를 하게됩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아마도 앞니를 뽑고 측절치를 가운데로 이동시키는 경우에는 적당한 위치의 측절치를 이동시키고 그 이후에 보철로 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측 설치의 정확한 위치를 이동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에 대략적인 위치에 있을 수 있어 임시 지하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시치아를 했을 경우에는 치아가 더 이상 이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치과의사입니다.
직접 치아 상태를 보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앞니를 발치하기 보다는 어금니 발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최종적인 목표는 상태가 안좋은(뿌리가 짧은) 정중치(가운데 앞니)는 빼고 그 역할을 두번째 앞니가 하도록 하는거네요
흔히 하는 교정치료 방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교정 치료 과정 중 임시로 쓰는 플리퍼(임시틀니) 내지는 임시치아를 해두고 공간이 닫힐때마다(내원시마다) 조금씩 조정할 순 있습니다. 다만, 굉장히 번거롭고 어색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