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서로 싫어하지는 않지만 헤어져야한다는건 명확
헤어진 사이인데 서로를 싫어하지않는데 둘다 고집이 강하고 자주 싸워서 혼자가 낫다해서 헤어진사이에 친구처럼 연락하고 안부묻고 밥 가끔먹는게 괜찮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굳이.. 끝까지 간 사이와 친구로 남을 필요가 있을까요
나중에 새로운 각자의 연인을 위해서라도 헤어진 사이엔 원래 절친이었더라도 정리하는게 다음 연인을 위한 매너이자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질문자님 상황이면 충분히 고민될 만한 것 같아요.
싫어해서 헤어진 게 아니라 서로 성향이나 고집 때문에 지쳐서 끝난 경우면, 사람 자체는 여전히 편하고 좋아서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 마음 들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서로 감정 정리가 어느 정도 되어 있고,
다시 만나자는 기대감 없이 정말 편한 친구처럼 지낼 수 있다면 연락하고 안부 묻는 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밥 한 번 먹고 서로 잘 지내는지 확인하는 관계 자체가 꼭 나쁜 건 아니니까요.
다만 중요한 건 “헤어진 이유”가 해결된 건 아니라는 점 같아요.
서로 싫어하지 않아도 결국 반복해서 싸우고 힘들어서 헤어진 거라면, 가까이 지내다 보면 다시 감정이 남거나 애매한 관계가 될 가능성도 꽤 크거든요.
특히 한쪽이라도 은근히 재회를 기대하게 되면
친구 관계가 생각보다 더 힘들어질 수도 있어서,
서로 어느 정도 선은 정해두는 게 좋다고 봐요.
예를 들면 너무 연인처럼 자주 만나거나 매일 연락하는 건
피하고, 정말 편하게 안부 정도만 주고받는 식으로요.
그리고 저는 서로 새로운 연인이 생기기 전까지는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새 사람이 생겼을 때도 지금 관계를 숨김없이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거리감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서로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명확하다면
더 이상 서로 시간을 낭비하거나 혹은 돈 낭비 하지 마시고
헤어지시는 것이 좋고 그렇게 되면
가끔 안부를 묻고 밥 같이 먹고 하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두 분 다 미련이 남으셨네요.
미련이 남은 상태에서 그렇게 지지부진 애매한 관계를 이어가는 건 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서로 마음이 남아있는걸 인지하고 있다면
재결합을 해서 정말 이 사람과는 맞지 않는지
확인사살을 하는 게 나아보여요.
확인 후 정말 아닌 거 같아 헤어지게 되더라도
그 당시는 너무 힘들지만
헤어짐을 통해 얻는 게 많고
또 나와 좀 더 결이 맞는 사람을 찾아 만나게 됩니다.
서로 싫어하진 않지만 서로 안맞는게 많은 사이입니다.
그렇게 안맞아서 싸우고 헤어지기까지 했는데 다시 만나면 잘맞을까요.
그때는 연인이라는 관계로 만나면서 서로를 구속하니 싸움이 됐는데
지금은 모든 것을 내려놓으니 다투지는 않겠네요.
다만 밥 먹는 사이, 안부 묻는 사이 무슨 관계도 아닌 그런 사이가 될 것 같습니다.
모든 관계는 발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발전 할 일이 있을까요.
가만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