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수술시 마취 종류는 어떤게 있나요?
강아지가 수술을 받을 때 마취를 하게 되는데 마취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각 마취 방법과 각각 마취에 따른 장단점이라던지, 어떤 경우에 어떤 마취를 하는게 좋은지 등이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마취제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주사마취제 호흡마취제가 있는데요
주사마취의 경우 대표적으로 케타민과 졸레틸이 있습니다. 굉장히 효과가 빠른 마취제이지만,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고 수술 후 약간 몽유병 같은 증세를 나타낼 수 있고 아무래도 혈관으로 들어가다 보니 마취의 양을 조절하지 못합니다.
호흡마취의 경우
현재 수의학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이소풀로란과 세보풀로란이 있습니다. 안전역은 세보풀로란이 더 넓어 노견이나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에게 지시되빈다.
장점은 주사마취제 보다는 안전하고 들어가는 마취량을 기화기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를 확보할 수 있어서 주사마취에 비해 사고발생확률은 적지만, 호흡마취제 단독으로는 마취가 정말 되지 않아서 마취 유도인 프로포폴과 알팍살론이라는 약으로 우선 마취 유도 후 기도 삽관 후 폐로 마취제를 틀어줍니다.
단점은 비용이 비싸고 과정이 까다롭고 호흡마취 장비가 반드시 있어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비만인 환자의 경우 호흡마취약물이 지방에 침착되어 마취가 잘 안 될 수도 있고 수술 후 지방에 침착된 호흡마취 약물이 계속 환자에게 약리작용을 해서 마취에서 잘 깨어나지 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마취를 하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보통 수술을 진행하게되면 절개와 통증이 수반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강아지들은 가만히 있으라고해서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통증을 줄여주고, 원활한 수술을 위해서입니다.
전신마취와 국소마취로 나뉠수 있습니다.
국소마취는 리도카인을 제재를 많이 씁니다.
전신 마취는 크게 호흡마취와 주사마취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호흡마취는 마취의 깊이와 지속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기관삽관을 해야하고, 과용량을 사용할 경우 강아지의 몸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주사마취는 간편합니다. 그저 주사액을 투여하기만 하면 됩니다. 단점으로는 마취의 깊이와 지속시간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마취제 종류는 프로포폴, 케타민, 졸레틸 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마취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주사 마취와 호흡 마취입니다.
주사 마취는 말그대로 약을 몸에 주사하여 마취하는 방법이고 호흡 마취는 가스로 마취하는 방법입니다.
주사마취는 작용시간이 매우 짧아 약을 주사하자마자 즉각적으로 마취가 됩니다. 하지만 약이 대사되는데까지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기 때문에 주사 이후 마취가 깨는데까지 조금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반면 호흡마취는 가스를 흡입하여 일정농도가 오를 때가지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마취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하지만 호흡을 통해 마취약이 금방 몸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주사마취제보다 마취 각성시간이 빠릅니다.
간단한 시술이나, 진정 목적으로는 주사마취약을 많이 사용하고, 일반적인 수술을 할 때는 호흡마취를 진행 합니다.
마취 방법은 각 동물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할 때를 기준으로 보통의 마취 방법을 설명드리면 강아지를 주사마취로 살짝 잠들게 한 뒤 기관삽관튜브를 장착하고, 수술 중에는 호흡마취로 마취를 유지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구분 방법은 매우 다양하고 세부 분류 기준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그래서 마취학 책이 있는것이겠지요.
다만 개괄적으로 구분한다면 주사마취와 호흡마취로 구분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주사마취는 저비용에 빠른 마취유도, 다양한 주사 방법 등의 차이가 있어 야생동물이나 야생동물에 준하는 상태의 동물에게 주로 적용합니다.
호흡마취는 고비용에 마취유도에 시간이 필요한점, 호흡이상이 있을 경우 적용할 수 없는 점, 환자의 협조도에 따라 적용 여부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마취의 경우 마취의 심도를 결정할 수 있고 마취 시간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나
주사마취는 마취 심도가 깊을 경우 한번 투약한 이상 마취량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마취 방법의 선택은 환자의 상태, 질병의 종류, 시술의 난이도, 보호자의 금융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주치의 선생과 상담 받으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