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웜과 가을 뮤트가 함께 어울리는 블러셔를 찾으신다면 너무 쨍한 핑크나 형광기 있는 코랄보다는 채도가 한 단계 낮고 베이지나 브라운이 섞인 색이 무난합니다. 봄 웜의 생기를 살리고 싶을 때는 살구·피치·누디 코랄 계열을 얇게 올리고, 가을 뮤트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는 로즈 베이지·말린 살구·뮤트 테라코타처럼 탁도가 있는 색을 선택해 보세요. 삐아 다우니초코가 잘 맞는 편이라면 비슷하게 브라운 기가 있는 로즈 코랄이나 차분한 피치 브라운이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다만 같은 이름의 색도 피부 밝기와 베이스 메이크업에 따라 다르게 보이니 손등보다 볼 옆이나 턱선에 소량 테스트하는 게 좋아요. 처음에는 브러시에 묻힌 뒤 한 번 털어내고 광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넓히면 과한 발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매트한 제품이 부담스럽다면 은은한 크림 타입을 얇게 바르고, 유분이 많은 피부라면 파우더 타입으로 가장자리를 정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