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다섯째 출산한 아내 선물 뭘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쌍둥이 출산후 남편인 제가 묶었는데 묶은게 잘못된건지 4년만에 다섯째가 생겼습니다.
쌍둥이 가졌을때 임신중독증과 고혈압 단백뇨 당뇨꺼지 걸려서 의사선생님이 묶는게 좋겠다 하여 묶었지만 다섯째가 생겨서 두달일찍 초 미숙아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임신중독증에 다시 걸린 아내는 중환자실에 들어갈정도로 위급했습니다.
5번이나 제왕절개로 자궁도 약해지고 피부도 약해져서 수술부위가 계속 벌어지고 회복이 느려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퇴원하고도 한달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면회를 하고 모유도 갔다주고 아기가 퇴원후에도 새벽에 피곤한데도 남편 자야한다고 거실에서 다 케어를 했습니다.
입술에 포진이 나고 다크서클이 생겨도 살림이며 4명 아이 케어에 다 해줬습니다.
제가 고맙고 미안하다는 의미로 현금을 줬습니다.
근데 제 아내는 혼혈외국인이라 준 현금도 통장에 다 넣어서 쓰지도 않고 차곡차곡 모으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선물로 주려고 하는데 도저히 생각이 안납니다.
제 아내는 꾸미는걸 안 좋아합니다.
화장품도 스킨케어만 있습니다.
옷도 잘 안사요. 옷이 찢어지거나 헤져야 그때 사요.
맘에 든 옷만 3벌씩 사서 그거만 주구창장 입어요.
제가 한번 사서 줬는데 맘에 안들었는지 입지를 않더라구요.
명품 선물도 생각해봤지만 저희 아내는 명품을 안좋아해요.
백화점을 전혀 안가요.
한번 디올 가방 사줬지만 한반도 메지도 않았고 선물은 뜯어지만 장농에 방치가 됐어요. 결국 아내가 중고로 팔았습니다 그래서 디올인데 왜 안매냐니까 여보 미안해요 나 명품 안좋아해요. 그래서 명품은 안됩니다..
연예인도 안좋아해요. 티비를 거의 안봐요.
근데 아내가 짱구를 좋아해요 지나치게 좋아하는건 아니고 폰케이스도 짱구 볼펜 책 짱구 쓸수 있는거로만 짱구로 사요.
액세사리도 안좋아해요.
팔찌 발찌 목걸이 많이 사줬지만 거의 안하고 아예 안하거나 다 중고.. 결혼반지만 껴요.
집도 꾸미는것도 안좋아하고 키링 이런것도 안사요.
꼭 필요한것만 사고 가방도.. 없어요 기저귀가방딸랑 하나있어요.
신발도 2개가 다에요.. 운동화 샌들
멀 선물 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