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엉덩이는 한개인가요? 두개인가요?
안녕하세요.
뻔한 질문같으면서도 아리송한 질문입니다. 제목처럼 진짜 한개인가요? 두개인가요?
저를 논리적으로 이해시켜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구조적으로는 두 개이고 일상 개념으로는 한 개입니다. 인체 해부 기준에서 엉덩이는 왼쪽과 오른쪽 둔근으로 나뉘어 있어 물리적 구조만 보면 두 개라고 보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습니다. 하지만 두 근육이 하나의 기능과 위치로 함께 작동해 앉기와 움직임을 담당하므로 일상 언어에서는 하나의 신체 부위로 묶어 엉덩이 한 개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구조 기준이면 두 개이고 기능과 개념 기준이면 한 개라는 것이 가장 논리적인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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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임정무 수의사입니다.
한창 뜨거웠던 엉덩이 개수 논란에 대해 해부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 견해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엉덩이는 두 개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논리를 펼쳐보겠습니다
우리는 보통 콩팥을 한 개가 아닌 두 개라고 부릅니다. 대동맥에서 분지 된 혈관이 양쪽 콩팥에 각각 혈류를 공급하며 독립적으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엉덩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골반에서 분지 된 혈관과 신경이 좌우 엉덩이에 각각 분포하며, 이를 통해 각기 다른 운동 신호를 전달하고 영양을 공급합니다.
엉덩이는 하나의 덩어리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걸을 때나 짝다리를 짚을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좌우 엉덩이 근육은 각기 다른 힘으로 신체를 지지하며, 상황에 따라 독립적인 운동 조절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피부로 연결되어 하나처럼 보인다는 논리라면, 우리의 팔다리 또한 몸통 피부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하나라고 불러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지를 독립된 개체로 인식합니다. 엉덩이 또한 별개의 근육 위에 피부와 지방층이 덮여 있을 뿐, 그 심부 구조는 쌍을 이루는 독립적 구조물이라 생각됩니다.
뻔한 질문이 아니라 정말 고전적인 난제였습니다.
하지만, 결론을 말씀드리면 생물학적으로, 또 해부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한 개이지만, 기능적 그리고 심미적으로는 두 개라고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할 듯 합니다.
해부학적 단위로 보면 엉덩이는 골반이라는 하나의 뼈대 위에 근육이 덮인 특정 부위를 지칭하므로 머리나 허리처럼 한 개입니다.
그러나 외형적으로는 중앙의 골을 중심으로 좌우가 명확히 대칭을 이루며 분리되어 있으므로 두 개라 할 수 있죠. 또한 기능적으로 걸을 때 좌우 근육이 독립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두 개라는 주장이 더 맞습니다.
하지만 상단부가 하나로 이어진 바지 같은 구조이기에 물리적으로 완전히 분리된 것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엉덩이는 하나의 뿌리에서 갈라진 두 개의 가지 정도가 가장 맞는 비유로 보입니다.
다른 인체 부위와 비교하자면 손은 하나지만 손가락은 다섯 개인 것처럼, 정의하는 기준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해부학적으로는 봤을 때 엉덩이는 하나의 신체 부위이지만, 그 부위를 이루는 둔부 근육 덩어리는 좌우 두 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의 엉덩이 부위는 해부학적으로 둔부라고 부르며, 골반 뒤쪽에서 허벅지 위쪽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영역을 의미하는데요, 즉 몸의 구역으로 보면 엉덩이는 하나의 신체 부위입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엔 엉덩이가 두 덩어리처럼 보이는 이유는 이 영역 안에 좌우로 나뉜 근육과 지방층이 있기 때문입니다.
엉덩이의 주요 근육은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 같은 근육들인데요, 이 근육들은 모두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하나씩 존재합니다. 특히 가장 큰 근육인 대둔근이 좌우로 발달하면서 두 개의 둥근 형태를 만들고, 그 사이에 세로 홈이 생기기 때문에 겉으로 보면 엉덩이가 두 개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신체의 영역 기준으로 보자면 엉덩이는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가슴, 등, 배처럼 몸의 한 부위를 말하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과학적으로 표현하면 엉덩이는 하나의 신체 부위이지만, 좌우로 나뉜 두 개의 둔근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