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감정은 왜 일직선이 아닐까요 ?

사람의 감정은 왜 일정하지 않고 오르락내리락, 좋았다 나빴다 요동 치는 걸까요?

일정하도록 진화했으면 더 이성적으로 옳은 판단과 결정을 내려 더 발전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왜 기분파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사람의 감정은 불완전한지 여러분 생각이 궁금합니다.

아침에 재밌는 웹툰을 보며 기분 좋다가도, 직장에 도착하여 좀이라도 쿠사리 먹으면 기분이 다시 안좋아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잘했다 칭찬 받으면 다시 좋아지고, 손님이 진상 피우면 다시 나빠지고 ..

이렇게 감정에 휩쓸리는게 사람인걸까요 ?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 진짜 폭풍 공감되는 고민이네요 ㅠㅠ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건 인류의 생존 본능인 것 같아요

    만약 감정이 로봇처럼 일직선이었다면 원시시대에 맹수가 나타나도

    무서워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멸종했을거래요 ㅋㅋ

    쿠사리 먹고 기분 나쁜 건 위험하니 조심해라 라는 뇌의 경고고

    칭찬받아 기쁜 건 잘하고 있다 라는 보상 신호이죠

    결국 감정에 휩쓸리는 건 불완전한 게 아니라 두변 환경에 살아 남으려고

    뇌가 열일하는 증거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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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사람의 감정이 일정하지 않은 이유는 생존을 위해 그렇게 진화했다고 생각해요. 옛날에 사냥 중 맹수를 만나면 즉시 두려움을 느껴 도망쳐야 살아남을 수 있었으니까요! 만약 감정이 항상 일정했다면 위험에도 무감각하고 보상에도 반응하지 못해 생존에 불리했을 거예요. 그래서 인간의 감정이 환경에 따라 휙휙 바뀌는 건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발달한 생존 시스템인 것 같아요.

  • 제 생각에는 감정은 사람을 불완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기분이 변하는 이유는 주변 환경과 인간관계, 몸 상태에 계속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만약 감정이 항상 일정했다면 위험을 피하거나 기쁨을 느끼고 관계를 맺는 능력도 떨어졌을 수 있습니다

    감정에 흔들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중요한 것은 감정에 끌려가기보다 잘 알아차리고 조절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