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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로편안한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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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지기 친구 손절.. 잘한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지 모르겠네요 ..

9명의 친구들(대부분 10년지기) 이랑 다같이 대학가기전에 모여서 기념 사진을 찍기로 했었어요. 예약을 다른 친구가 했는데 그때 저는 버스 시간때문에 좀 늦을것 같다고 미리 이야기했고, 당일에도 15분정도 늦을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중간에 합류해서 같이 찍자고 다 오케이했어요. 근데 한시간 걸려서 거길 가니까 끝났대요. 사진찍기 15분전쯤 전화가 한 통 와있길래 버스안이라 전화 못한다고 연락 남겼고, 어디냐고 도착했냐고 카톡 보내고 버스 내려서 전화도 했는데 아무도 받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예약시간 15분뒤에 끝났다고 카톡이 왔어요. 전혀 미안해하거나 아쉬워하는 기색이 없고 그냥 원래 15분짜리였다고 말만 반복하더라구요 .... 밥도 못먹고 거길 갔는데 (친구들도 이걸 다 앎) 너무 허탈했어요. 심지어 사진 골라야된다고 지금 못나온다 해서 그냥 집에 왔어요. 걔넨 다 놀고 저녁먹고 집에 간 것 같은데 저는 원래 걔네랑 먹기로 했던 약속도 취소하고 그냥 왔네요. 그날 저녁에 (저는 없는) 사진 받아갈래? 카톡오고 사진관 비용 환불 얘기도 없길래 단톡 나갔어요. 그리고 사진관에 시간 미룰수 있나고 질문도 안해봤대요 .. 다음날에 사과문자 두명정도 받았는데 그냥 화나서 다 차단했어요. 이전에도 몇번 손절할뻔한 일이 있었는데 그냥 넘어갔거든요. 아직도 제가 잘못한건가 싶고 너무 상천데 10년지기 친구들이라 손절하면 인생의 큰 무언갈 잃어버리게 되는건 아닐지 걱정되어서 고민이에요. ㅠㅠ 학창시절 친구들 중요한가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법생기넘치는고래

    제법생기넘치는고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0년지기 친구라도 선은 넘지말고 지킬거 지키면서 지내는게 서로 스트레스 안 받고 좋은데 친구분은 본인 생각만하고 질문자님을 전혀 배려 안하는것처럼 보여요. 손절 잘한겁니다.

  • 10년 친구여도 지킬 건 지켜야죠. 잘하셨어요... 만약 친구가 작성자님을 생각했다면 먼저 사과를 하지 않았을까요.....

  • 10년지기 친구여도 아니 그 이상에 친구라도 서로 배려 없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좋은 친구가 아닙니다 인간관계도 존중이 먼저 되어야 의리도 있고 우정도 있는거예요 학창시절 친구 영원히 갈꺼 같지만 직장 다니고 결혼하고 애들 생기다 보면 대부분 내곁에 남는 진정한 친구는 몇명 안남아요 그러니 당장은 속상해도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그래도 사과한 두친구가 있잖아요^^

  • 당사자인 본인은 서운할수 있지만 항상 늦는분들~~자각해야 됩니다.

    예약이고 15분밖에 시간이 없다고 했으면 조금 더 일찍 가셨어했고 내가 늦은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은 없이 친구들이 섭섭한거잔아요.

    그런데 꼭 그런분들 있더라고요.

    항상 남들 다 와있는데 본인만 10,20,30분 늦는분들요.

    친구들 손절하지 마시고 잘 풀어서 나를 고칠생각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서 의견 남깁니다

  • 학창시절 친구라해도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십년 세월 아깝다고 생각말고 이번 기회에 정리잘한거라 봅니다 약속시간 다 알고서도 자기들끼리 쏙 빼놓고 찍은건 정말 너무한 처사지요 글고 사과도 진심이 안느껴지는것 같은데 그런사람들 곁에 둬봤자 마음만 더 다치게되는 법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사람들 만날 기회라 여기고 너무 마음쓰지마세요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음. 친구들의 배려가 부족했다고 보이긴 합니다.근데 앞으로 직장생활하고 결혼하면 학창시절의 친구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나중에 친한 친구 한두명 정도만 남더라구요 저의 경험상. 본인이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스트레스 받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