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누군가에게 참 뭐라 할 말이 없다 포현하는 건 포기인가요? 아니면 말 통하지 않으니 대화 안하는 건가요?

우리사회는 여러 사람들과 어쩔 수 없이 관계 이어 나가야하는 경우도 있고 개인 성향에 따라 말하는 방법이나 표현 여러가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너 한테는 참 뭐라 할 말이 없다는 표현은 그냥 포기 하는건가요? 아니면 더 이상 대화하지 않겠다는 건가요?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보통 이 표현은 상대방에게 내 진심이나 의견을 전달하려 노력했지만 더 이상 대화로도 좁히기 어렵다고 느낄 때 나오는 말이에요. 일종의 심리적 포기랑 대화의 중단이 동시에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내 에너지를 더 써봤자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섰을 때 나를 지키기 위해 선택하는 마지막 수단인 셈이죠.

    하지만 때로는 그만큼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답답함이 컸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무리해서 대화를 이어가지 마시고 잠시 거리를 두고 서로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갖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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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누군가에게 참 뭐라 할 말이 없다라는 표현은 반드시 포기는 아닙니다.

    말이 통하지 않을 때에도 그런 표현을 하지만

    정말 너무 큰 상처를 입은 상황에서 뭐라 할 말이 없어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 전후사정에 따라서 3가지 정도의 속뜻이 있는것 같습니다

    충격적이거나 당황스럽거나, 너무 어이없어서 말이 안 나올 때 쓰거나(이 상황에서는 더 이상 대화 불가로 포기 할 수도..) ,

    상대 말이 맞거나 반박할 여지가 없어서 인정하게 되는 상황에서도 쓸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미안함을 돌려 표현하는 말이 될 수도 있겠네요.

  • 둘 다일 수도 있고, 상황마다 달라요.

    "뭐라 할 말이 없다"는 표현은 크게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어요. 하나는 말해봤자 통하지 않는다는 무력감에서 오는 포기, 다른 하나는 더 이상 에너지를 쓰지 않겠다는 의도적인 단절이에요.

    심리적으로 보면 이 표현이 나오는 시점은 이미 여러 번 말을 해봤는데 변화가 없었거나, 대화 자체가 소모적이었던 경험이 쌓인 후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즉 포기와 단절이 동시에 일어나는 거예요.

    사회적 관계에서 어쩔 수 없이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 표현은 감정적 거리두기의 선언에 가까워요. 관계를 끊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관계는 유지하되, 더 이상 깊이 관여하지 않겠다"는 신호로 보는 게 맞아요.

    포기라기보다는 자기 보호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

  • 그게 참 상대방하고 대화를 섞어봐야 아는거지만 보통은 그런소리 들으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요 근데 제 생각에는 포기라기 보다는 그냥 더는 말이 안통하니까 일단은 입을 닫겠다는 그런의미가 더 크지않나 싶습니다요 굳이 싸우기싫어서 감정소모 안하려는 그런마음도 섞여있을테고말입니다 그냥 그런정도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요

  • 둘다 내나 결이 비슷한 의미인 거 같아요.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가봤자 의미도 없고

    더 말을 얹는 것에 지쳐서 나온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 말 통하지 않으니 더이상 대화하지 않겠다는 의미 입니다

    이건 서로간의 어떤 소통의 문제이지

    누가 맞고ㅈ누가 틀리다의ㅈ문제가ㅈ아닙니다

  • 둘 다 연관되지 않을까요?

    가치관이나 의견이 다른데 좁혀지지 않는다면,

    더이상 말을 해도 의견 좁히기가 소용이 없다고 느끼고 설득하기를 포기하니까요.

    두 개 다 포함된 느낌의 말인 것 같습니다.

  • 대화 맥락에 따라 상대가 너무 고집스러워서 어차피 말해줘도 안들을 거니 얘기를 안한다는 뜻과 내가 해결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 이거에 대해 말을 해주기가 조심스럽다는 뜻 둘 중 하나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두가지 의미가 다 포함이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이 포기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가지 않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