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흑인 황인족 들 중에 가장 근래 진화된 종족이 황인인가요?
어디서 봣엇던 기억이 잇는데요.
방송이었던 거 같은데 , 황인족이 가장 근래에 발달한 민족이라는 얘기를 들었던 거 같아요.
처음에 서양(지금의 유럽)에서부터 유라시아 대륙을 건너 동쪽 최 끝쪽까지 이동하면서 인류는 변화를 해왔다고 하던데여.
그 전제가 사실이라면 황인족은 백인과 흑인의 단점이 어느 정도 보완된
유전 정보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황인족은 현재 인류 중 가장 최근에 발생한 민족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인족은 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되며, 중국, 한국, 일본 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그러나 황인족이 다른 인종들과 유전적으로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그것이 단점을 보완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은 아닙니다. 인간의 유전체는 굉장히 복잡하며, 인종 간의 차이는 매우 작은 차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허용석 과학전문가입니다. 처음 아프리카에서 발생된 인류의 시작은 우리의 조상이었고 그들은 흑인의 피부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류는 오랜시간을 거쳐 전 세계로 흩어지기 시작했고, 이때 부터 피부색 진화는 시작했습니다. 바로 위도(지구본 가로선의 높고 낮은 정도)에 따른 태양의 일조량이 큰 원인이었는데요. 고위도(북극, 남극이 가까운 곳)와 적도(지도본의 중심을 지나는 가로지점)의 일조량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고위도는 대기권이 길어 일조량이 적고, 적도부근은 대기권이 짧아 일조량이 많습니다. 유럽은 고위도에 위치한 나라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일조량이 적습니다. 따라서 유럽에 정착한 인류 초기 조상의 피부가 검은색이었을때를 생각해 보면, 일조량이 적은 환경과 진한 피부색이 자외선 흡수를 막아 비타민D 생성을 돕지 못해 각종 질병으로 사망하는 일이 많아져 우월한 유전자만 살아남는 진화를 시작하게 됩니다. 결국 일조량이 적은 유럽은 신체가 자외선 흡수를 잘할 수 있게, 비타민D 생성이 유리하도록 멜라닌의 변화가 일어났고 이런 이유 때문에 유럽인의 피부가 하얗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