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결과를 종합하면 저등급 선종 1개(5 mm), 과증식성 용종 1 cm, 염증성 용종 1개로, 임상적으로는 저위험 선종에 해당합니다. 선종은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구병변이지만, 1~2개이고 크기가 10 mm 미만인 경우에는 진행 위험이 낮은 군으로 분류됩니다. 반면 과증식성 용종은 일반적으로 악성화 가능성이 거의 없는 비종양성 병변입니다.
가이드라인 기준으로 보면 미국 및 유럽 권고에서는 이러한 경우 추적 대장내시경을 5년에서 10년 간격으로 시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보다 보수적으로 3년 추적을 권하는 경우가 많으며, 질문하신 상황은 이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3년 후 재검 계획은 충분히 안전하고 적절한 수준입니다.
다만 과증식성 용종이 1 cm라는 점은 참고가 필요합니다. 크기가 큰 경우 일부에서 톱니모양 병변과의 감별이 중요해질 수 있지만, 조직검사에서 명확히 과증식성 용종으로 확인되었다면 추가적인 위험도 상승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정보만으로는 올해 다시 대장내시경을 시행할 필요성은 낮고, 담당의가 권한 3년 후 추적 계획을 따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조직검사 결과지에서 병변의 정확한 분류나 완전 제거 여부가 불명확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조기 재검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