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에서 약리학은 어디서 써먹을 수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간호대학생인데 학교에서 배우는 약리학 의료현장에서 어떻게 써먹나요? 간호사가 약을 제조할 수 있나요? 마악을 만들거나 마약중독자를 치료할 수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모두 아니라고 대답을 하게 되네요

    배우시는 내용이 모두 1:1로 매칭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약리학과 같은 경우는 약의 기본적인 성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병원에서는 확인에 확인을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실수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약리학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다시 그러한 실수를 거를 수가 있지요

  • 약리학은 간호 현장에서 매우 실질적으로 쓰이는 지식입니다. 단순히 시험을 위한 과목이 아니라,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역량입니다.

    임상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부분은 투약 업무입니다. 간호사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을 투여하는데, 이때 약의 작용 기전, 부작용, 금기 사항,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있어야 올바르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압약을 투여하기 전 혈압을 측정하고 투여 여부를 판단하거나, 항응고제 투여 후 출혈 징후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모두 약리학 지식에 근거합니다. 처방이 환자 상태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될 때 의사에게 확인을 요청하는 것도 이 지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약을 직접 제조하는 것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약의 조제와 제조는 약사의 고유 업무이며, 간호사는 조제된 약을 올바르게 투여하고 그 반응을 관찰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일부 중환자실이나 응급 상황에서 희석, 혼합 등의 간단한 약액 준비를 하는 경우는 있으며, 이 역시 정해진 프로토콜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마약류와 관련해서는, 간호사는 마약성 진통제(opioid)를 처방에 따라 투여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술 후 통증 조절이나 완화의료 현장에서 모르핀, 펜타닐 같은 약물을 다루게 되며, 이때 호흡 억제 등의 부작용을 감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약을 직접 합성하거나 제조하는 것은 간호사의 업무가 아니며, 법적으로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마약 중독 치료와 관련해서는, 간호사는 중독 병동이나 정신건강 현장에서 금단 증상 모니터링, 약물 보조 치료(예: 메사돈, 날트렉손 투여) 지원, 환자 교육과 상담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직접적인 처방이나 치료 계획 수립은 의사의 영역이지만, 간호사는 치료 과정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결론적으로, 약리학은 투약 오류를 예방하고 환자 상태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는 데 있어 간호사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지식 기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