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는 냉각탑에서 나오는 흰 연기가 방사능인가요?

원자력발전소를 지나가다 보면 냉각탑에서 흰 연기가 계속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방사능이 공기 중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수증기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냉각탑에서는 어떤 원리로 흰 연기가 생기는 것인지, 발전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원자로 냉각수와 냉각탑에서 사용하는 물은 같은 물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문가입니다.

    원자력발전소 냉각탑에서 보이는 흰 연기는 대부분 수증기가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서 응결된 물방울입니다. 즉 구름과 비슷한 원리로 만들어지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방사성 물질이 배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원자로 내부를 순환하는 냉각수는 외부와 직접 섞이지 않도록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 열을 이용해 증기를 만들고 터빈을 돌린 뒤, 다시 냉각하는 과정에서 냉각탑의 물이 사용됩니다.

    따라서 냉각탑에서 보이는 흰 연기는 발전 과정에서 열을 식히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이며, 정상 운전 중에는 방사성 물질과는 분리된 계통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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