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통일신라 말기에는 중앙집권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동안 쌓여온 향락과 방임은 즐거운 시간이었을지 모르지만 말기에 와서는 나라에 돈이 없어서 어떻게 해서든 개선을 위해 왕실에서 세금을 더 걷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백성들을 쥐어짜면서 더더욱 중앙에 대한 반감만 커졌습니다. 결국 나라의 돈이 없으니 지방까지 관리할 여력이 없어지고 그러한 배경 속에 지방 호족들이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호족들은 돈과 힘을 키워나가면서 더더욱 중앙집권화는 유명무실한 단어가 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