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료를 갈아서 주면 영양소가 파괴되나요?
강아지가 발치를 해서 갈아서 주고 있는데요
갈아서 준다니까 영양소 파괴되는 거 아니냐며 주변에서 말이 많네요?...
다니던 병원 선생님께서도 별 말씀 안 하셨는데 혹시 영양소가 파괴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열에 익히거나 조리하면 파괴된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사료를 갈면 파괴된다는 말은 첨들어봐서요
이미 각종 가공과정을 거친 사료인데 파괴가 되나요? 안될것같긴한데 혹시나 해서 질문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영양소가 일부 파괴가 될 수도 있으나, 그 부분이 많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강아지가 발치로 인해 씹기 힘든 상태에서는 오히려 저작과 소화를 돕기위해 갈아서 주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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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영양소가 파괴가 될 정도로 갈려면 거의 분자단위로 쪼개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발치를 많이 해서 사료를 씹지 못하는 경우 그냥 알맹이 사료 급여하면 씹지도 못하고 자칫하면 구토나 배탈이 날 수 있고 오히려 소화나 흡수가 훨씬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가 없어서 저작을 못하는 경우 갈아서 주는 것이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사료를 부수어 준다고 해서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은 아닙니다 발치를 한 후에 사료를 잘 먹지 못하면 습식사료를 먹여도 상관없습니다 아니면 가루로 만들어서 주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잘 먹여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시고 더 좋은 환경 속에서 관리를 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영양소를 화학적으로 파괴하지 않으면 손상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즉, 물리적으로 부지런히 아무리 가셔도 열을 가하는게 아니라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는게 아니니 영양소 파괴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발치를 해도 강아지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으니 갈아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사료를 잘 먹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사료를 갈아서 주면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료는 건조한 상태로 제조되기 때문에 갈아서 주어도 영양소가 쉽게 변질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