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라는 것을 모든 생물이 똑같이 느끼고 있는 것인가요?
상대적이긴 한데 시간이라는 것을 모든 생물이 똑같이 느끼고 있는 것인가요?
우리는 하루를 24시간 365일로 생각하면 살아가는데 다른 생명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시간에 대한 경험은 생명체의 종류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환경에 맞춰 고유의 생체 리듬(biological rhythms)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의 흐름을 인지하고 처리하는 방식은 생물학적, 신경학적 구조에 따라 상이합니다. 시간은 물리적으로 일정한 개념이지만, 이를 인지하고 경험하는 방식은 상대적이며 생물 종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인간은 하루를 24시간으로 구분하고,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기반하여 일년을 365일로 계산합니다. 하지만 모든 생ㅁ여체가 이렇게 시간을 느끼고 구분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체들은 주로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 또는 계절 변화에 따라 시간의 흐름을 경험합니다. 일주기 리듬은 빛과 어둠의 주기에 맞춰 조절되는 신체의 내부 시계로, 수면-각성 주기나 호르몬 분비를 조절합니다.
곤충과 같은 작은 동물들은 신진대사율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시간에 대한 인지가 인간과는 크게 다릅니다. 신진대사가 빠르면 자극에 대한 반응이 더 빨라져 시간의 흐름이 인간보다 느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리는 인간보다 빠르게 시각 정보를 처리해 인간의 손이 느리게 움직이는 것처럼 느낍니다.
반려동물도 시간에 대한 감각을 가지며, 주인의 규칙적인 일상에 맞춰 일종의 습관적 리듬을 형성합니다. 하지만 시계를 읽거나 구체적인 시간을 인지하지는 못하며, 대신 특정 시간대에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ex : 주인의 귀가 시간)을 통해 시간을 예측합니다.
식물은 명확한 시간 감각을 가지지 않지만, 일주기 리듬과 계절적 변화를 감지해 꽃 피우기, 광합성, 휴면과 같은 활동을 조절합니다. 예를 들어, 해바라기는 하루 동안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광굴성(heliotropism)을 보입니다.
수명이 짧은 생물은 비교적 짧은 시간 주기 내에서 중요한 생리적 활동을 마칩니다. 반대로 장수하는 생물은 장기적인 환경 변화에 맞춰 적응하며, 시간을 흐름을 다르게 경험합니다.
인간과 같은 고등 동물은 뇌의 시상하부(hypothalamus)에 위치한 생체 시계가 일주기 리듬을 조절합니다. 이 리듬은 멜라토닌(melatonin)과 같은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며, 빛과 같은 외부 신호에 따라 동기화됩니다. 다른 동물들도 비슷한 생체 시계를 가지고 있으나, 각기 다른 환경과 생리적 요구에 따라 시간의 흐름을 다르게 경험합니다.
따라서 모든 생물이 시간을 똑같이 경험하지는 않습니다. 신경학적 구조, 신진대사율, 환경적응 능력에 따라 시간에 대한 경험은 크게 달라집니다. 인간이 하루를 24시간으로 인식하고 살지만, 다른 생ㅁ여체는 그들만의 리듬과 주기에 따라 시간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안녕하세요. 김재현 전문가입니다.
시간이란 상대적인것이 맞습니다. 뒤로는 못가며 항상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나오기전에 시간은 모든 물체에 동일하게 적용된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상대성이론의 등장으로 시간은 속도와 중력에 의해 서로 다르게 적용됨을 알게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