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정의학과로 먼저 가시는 것이 맞습니다. 특정 과를 처음부터 정하기 어려운 증상일 때 가정의학과에서 전반적인 평가를 받고 필요 시 적절한 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열감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진료 시 몇 가지를 함께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20대 여성에서 일주일째 지속되는 열감이라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먼저 배제해야 하고, 월경 주기와의 연관성도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빈맥, 체중 감소, 손 떨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갑상선 문제일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혈액검사 한 번으로 상당 부분 감별이 가능합니다.
열감 자체가 수면을 방해하는 방식도 중요합니다. 잠들기 전이나 수면 중에 갑자기 화끈거리면서 깨는 패턴인지, 아니면 그냥 몸 전체가 따뜻하게 느껴져서 잠이 안 오는 것인지 구분해서 의사에게 설명해 주시면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째 하루 3시간에서 5시간 수면이 지속되고 있다면 피로 누적이 상당할 것이고, 이 자체로도 면역과 전반적인 컨디션에 영향을 줍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이번 주 안에 진료 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