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말씀하신 상태라면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피지낭종은 피부 안에 각질과 피지가 쌓여 생기는 양성 병변으로, 통증이 없고 크기가 작으며 염증이 없다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수년간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커지는 경향은 있습니다.
다만 이전보다 크기가 증가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약 0.5센티 정도로 크기 자체는 크지 않지만, 점점 커지는 경우 향후 더 커지거나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목 부위는 외부 자극을 받기 쉬워 염증이나 감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치료는 낭종 벽까지 포함하여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며, 염증이 없는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흉터도 최소화됩니다. 통증, 붉어짐, 열감, 갑작스러운 크기 증가, 반복적으로 붓거나 터지는 양상이 나타나면 그때는 제거를 권고합니다.
진료과는 피부과 또는 외과 모두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고 단순한 경우는 피부과에서 외래로 국소마취 후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현재는 급히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크기 증가가 확인된 만큼 향후 염증이 생기기 전에 계획적으로 제거를 고려하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