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제, 그르메, 그리메는 모두 그림자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나, 시대에 따라 다르게 불렸던 옛말이거나 지역 방언의 차이로 보입니다.
가장 흔하고 오래된 형태는 그림제로 15세기 문헌에서 나타나며, 이후 그림재를 거쳐 현재의 그림자로 변천했답니다.
그르메는 '그르'와 '메'가 합쳐진 형태로 햇빛과 관련 있는 어원을 가질 가능성이 있고, 그리메는 그림에 접미사가 붙었거나 그르메와 같이 어원상 '해'와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는 흔하게 쓰이지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