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성병 예방주사를 맞고 관계를 맺어도 저는 성병에 걸리지 않나요?
상대는 여자친구이고 6월4일 관계를 맺고 6월10일인 오늘 지금 성기에 빨간 물집 같은 게 잡혔는데 비뇨기과에 방문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상대방이 성병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모든 성병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성병 예방주사는 특정한 성병, 예를 들어 HPV나 간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모든 성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따라서 성병 예방주사를 맞았더라도 안전한 성관계를 위해서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문자분께서 성기에 빨간 물집이 생겼다고 하셨는데, 이는 몇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피부 질환일 수도 있지만, 그 가능성 중 하나로 성병의 징후일 수도 있어요.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가시면 현재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치료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상대방이 어떠한 성병 예방주사를 맞았는지 모르겠으나 보통 여성이 성병 예방주사를 맞는다면 HPV를 예방해주는 가다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성병은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주사를 맞은 사람과 관계를 하였다고 하여서 모든 성병에 대하여 예방이 되고 전염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인 여자친구가 성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등의 보균자라면 충분히 전염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의심 증상 또한 발생하였을 수도 있는 상황으로 보이기 때문에 추후에 비뇨의학과에서 한 번 진료 및 정밀 검사를 통하여 현재 발생한 증상이 성병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감별 받으시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