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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 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무적 검토사항은 무엇인가요?

최근 AI 위조서류, 피싱, 허위 바이어 등 무역금융 사기가 늘고 있습니다. 무역 금융 이용 시 무역 실무자가 검토해야 할 포인트는 뭐가 있나요? 예를들면 신용조회, 문서진위여부 확인 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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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최근 무역금융 사기가 늘면서 계약 단계부터 꼼꼼한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거래 상대방의 신용상태와 실제 운영 이력을 반드시 확인하고, 거래처가 제시한 서류는 발행기관에 직접 진위 여부를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송금 계좌 변경 요청이 있을 때는 전화나 다른 채널로 재확인해 피싱 피해를 막는 게 중요합니다. 신용장 거래라도 조건과 서류 일치 여부를 꼼꼼히 검토해야 하며, 의심이 드는 경우 현지 대리점이나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실사를 거치는 것이 사기를 예방하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보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신용조사가 가장 좋다고 판단됩니다.

    실제 거래처의 경우 서류는 숨길 수 있지만 실체에 대하여 숨기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따라 사기를 행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회사를 제대로 꾸며놓고 일하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수출보험을 통하여 이러한 리스크를 헷징하면 대금을 회수하는데는 보통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컨테이너는 쌓여 있는데 트럭은 안 보이는 상황, 정말 답답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히 드라이버가 부족한 것 같지만, 들여다보면 그 구조 자체가 오래전부터 무너지고 있던 겁니다. 실무에서 자주 접한 바로는, 운임 단가가 워낙 낮고 대기 시간은 길기만 하니, 하루 종일 고생해도 실제 손에 남는 돈이 거의 없습니다. 이러니 누가 새로 들어오고 싶겠습니까. 기존 기사들도 떠나는 거고요.

    항만이 혼잡해지면 상황은 더 악화됩니다. 한 명이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건수가 줄어들고, 그러면 수익도 확 줄어듭니다. 이게 반복되면 물량 밀리고, 수출입 일정 밀리고, 물류비는 뛰고, 창고는 꽉 차고... 결과적으로 기업 경쟁력도 손해를 보게 됩니다.단순히 단가만 올리는 게 아니라, 대기 시간 보상이나 쉬는 날에도 최소수입이 보장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자동배차 시스템 도입이라든지, 항만-내륙 간 철도 연계 운송을 키우는 쪽도 병행해야 하고요. 정부도 여기에 대한 명확한 예산 투입과 제도적 정비를 해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