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말씀하신 것 보면 강아지 불안증이 맞을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11살이면 이미 주변 분위기나 사람 감정에 되게 예민해진 나이에요
그동안 괴롭힘도 없고 산책도 잘 시켜주셨다니까 환경 문제기보다는 정서적인 충격에 가가운것 같아요
제일 의지하고 있던 두 사람이 감정 격해지는 말다툼을 하시는것을 자꾸 목격하니까 위협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내가 뭐 잘못했나 나한테도 뭐가 오는게 아닌가 그렇게 해석해서 몸이 진짜 공포에 떠는것 같아요
말리지도 않고 짖지도 않는 것은 그만큼 더 위축된것 같아요
말다툼 없을때 멀쩡한 거로 봐서는 트라우마성 불안반응으로 보이고요
이게 반복되면 나중에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갈 수 있어서 되도록이면 강아지 앞에서 언성 안높이는게 좋고요
그 순간 강아지를 다른 방에 데려다 놓는 것도 좋아요
행동교정이나 반려동물 수의사에 체크 받는것도 추천드려요
질문자님이 강아지를 잘 챙겨주시는게 보이니까 그래도 잘 이겨내실 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