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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왕나비211

명랑한왕나비211

24.06.14

고민이 있어요ㅜ ( 부모님 싸우시는거 관련 고민입니다!)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 회사 회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엄마가 회식 한다고 아직 집에 안 왔거든요 (지금 새벽 12시 40분입니다!) 근데 보통 회식을 하면 12시 좀 넘어서까지 있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회식이 빨리 끝나도 회사 사람들이랑 따로 2차로 술 마실 수도 있을 거구요. 지금 아빠가 미친 여자들이 12시 넘어서까지 술 마신다면서 화내고 회사 사장한테 전화해서 뭐라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엄마가 그저께부터 아빠랑 싸워서 말을 안 하는 상태라 회식하면서 연락도 없고 아빠가 지금까지 전화 수십통을 했는데 전화를 안 받아서 아빠가 더 화난 것도 있거든요. 이 부분은 서로 말 안 하고 있지만 저랑 동생한테도 연락이 없고 전화도 안 받아서 엄마가 진짜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근데 아빠는 맨날 술 먹으면 1시 2시 3시에 올 때가 엄청 많았거든요. 일단 12시 넘었다고 이렇게까지 화 내는게 이해가 잘 안되는 상태고요, 엄마가 결혼하고 살면서 친구랑 논 적도 진짜 손에 꼽을 정도로 없고 밖에서 술 먹는것도 회식할 때만 먹는게 단데 이때만큼이라도 조금은 늦게까지 마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아빠는 엄마 오면 휴대폰을 부수겠다. 다리를 분질러버린다 이런 말만 하고.. 몇년 째 싸우는 걸 보고 있지만은 볼때마다 토할거같이 속이 울렁거리고 싸울 때마다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아빠가 예전에 말리던 동생한테 엄청 크게 소리 치는 표정과 그 목소리가 자꾸 기억에 남아서 그러지도 못하겠어요 무서워서. 지금 엄마 집에 오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지금 마음은 빨리 오면 좋겠다 반 차리리 안 오면 좋겠다 반이에요.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아빠가 어느 부분에서는 깨어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부분에서는 진짜 꽉 막혀있고 약간 구시대적인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조금 답답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Fravend

    Fravend

    24.06.14

    답답하시겠어요 어머니도 힘드시겠고 질문자님도 힘드시겠고요

    회식을 하다보면 12시 넘어서도 할 수 있는거지 너무 성질만 내는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저렇게 하시면 나중에는 아버지를 볼 사람들이 단 한명도 없을텐데

    아버지가 너무 지금만 생각하는거 같네요 안타깝네요

  • 우선 아버지의 행동이 상당히 잘못 되었습니다.

    부부간의 문제는 부부끼리 있을때 이야기 해야지 어떻게 미성년인 자녀들 앞에서 그런 소리를 할수 있을까요?

    쓰니님이 글을 쓰면서도 상당히 힘들어하고 불안해 하는 것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네요.

    동생 잘 다독여주고, 어머니한테 문자해서 엄마의 마음은 이해하지마 이렇게 하시면 똑같은 행동이니까 얼른 귀가해서 맨정신에 아빠랑 이야기 잘하라고 보내주시고 진심을 다해서 나와 동생앞에서 싸우지 말라고 부탁하세요.

    쓰니님 힘내고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