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고민이 있어요ㅜ ( 부모님 싸우시는거 관련 고민입니다!)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 회사 회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엄마가 회식 한다고 아직 집에 안 왔거든요 (지금 새벽 12시 40분입니다!) 근데 보통 회식을 하면 12시 좀 넘어서까지 있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회식이 빨리 끝나도 회사 사람들이랑 따로 2차로 술 마실 수도 있을 거구요. 지금 아빠가 미친 여자들이 12시 넘어서까지 술 마신다면서 화내고 회사 사장한테 전화해서 뭐라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엄마가 그저께부터 아빠랑 싸워서 말을 안 하는 상태라 회식하면서 연락도 없고 아빠가 지금까지 전화 수십통을 했는데 전화를 안 받아서 아빠가 더 화난 것도 있거든요. 이 부분은 서로 말 안 하고 있지만 저랑 동생한테도 연락이 없고 전화도 안 받아서 엄마가 진짜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근데 아빠는 맨날 술 먹으면 1시 2시 3시에 올 때가 엄청 많았거든요. 일단 12시 넘었다고 이렇게까지 화 내는게 이해가 잘 안되는 상태고요, 엄마가 결혼하고 살면서 친구랑 논 적도 진짜 손에 꼽을 정도로 없고 밖에서 술 먹는것도 회식할 때만 먹는게 단데 이때만큼이라도 조금은 늦게까지 마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아빠는 엄마 오면 휴대폰을 부수겠다. 다리를 분질러버린다 이런 말만 하고.. 몇년 째 싸우는 걸 보고 있지만은 볼때마다 토할거같이 속이 울렁거리고 싸울 때마다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아빠가 예전에 말리던 동생한테 엄청 크게 소리 치는 표정과 그 목소리가 자꾸 기억에 남아서 그러지도 못하겠어요 무서워서. 지금 엄마 집에 오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지금 마음은 빨리 오면 좋겠다 반 차리리 안 오면 좋겠다 반이에요.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아빠가 어느 부분에서는 깨어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부분에서는 진짜 꽉 막혀있고 약간 구시대적인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조금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