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20년2월시작
이거 당근 괜찮을까요? 4일을 잊어버리고 지방에 두었는데..
검정 봉투에 묶어서 보관해두었었는데 이렇게 뭐가 자라긴 했지만서도 말랑 말랑하네요.. 당근은 별 신경 안쓰고 먹어도 되는거라고 알고는 있는데 혹시나해서요
참고고 주방이 바로 현관하고 이어져있고 습도가 37~53% 왔다갔다했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당근 상태 변화가 있네요. 사진을 보니 당근에 상당에 싹이 돋아나고 수분이 빠져나가 조직이 어느정도 이완된 상태로 보입니다. 그리고 약간 탄닌도 섞여있는 듯 하구요.
당근은 감자와 다르게 싹이 나더라도 독성 물질이 생성되지 않아서 싹이 난 부위를 충분히 도려내신다면 섭취가 가능하겠습니다. 그러나 당근이 말랑해지는건 보관 기간 중에 수분이 소실이 되었기 때문이며, 이런 과정에 영양분과 당분이 싹으로 이동해서 본래 풍미와 아삭함이 조금 떨어졌을 수 있습니다.
주방 입구의 환경과 검은 봉투 내부 습도가 당근 생장 활동을 하기엔 적절한 조건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유의깊게 살피셔야 할 부분이 부패 유무랍니다. 만약 당큰 표면을 만졌을 때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느껴진다거나, 시큼하고 불쾌한 냄새, 아니면 다른 부분에 검게 물러지셨다면 미생물에 의한 부패가 시작된 것이니 드시지 마시고 버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겉면에 이상이 없고 탄력만 줄어든 상태라면 조리 전에 찬물에 잠시 침지해 보시길 바랍니다. 생으로 드시기보다 식감을 보완하도록 볶음이나 국물 요리같이 가열 조리법을 선택해서 활용하시는것이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당근은 찬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면 수분을 흡수해서 탄력이 어느정도 돌아옵니다. 그러나 싹이 난 당근은 중심부 심지가 질겨질 수 있어서, 가급적이면 얇게 채를 썰어 볶음 요리에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근은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냉장실에 세워 보관하시면 싹이 트는 것을 늦추고 식감도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
당근을 잘라보셨을 때 내부 중심부가 검게 변하거나 비어있지는 않은지 한번 체크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부까지 깨끗하다면 말씀드린 대로 조리해서 드셔도 됩니다. 모쪼록 맛있는 식사 준비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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