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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바구미290
포근한바구미290

초음파 후 당일 조직검사 했어요 정말 나쁜게 보여서 바로 시행한걸까요 안좋을 가능성이 큰게 맞나요?

나이
68
성별
여성
기저질환
고지혈증, 당뇨

먼지같은 좁살같은 물혼 9개 보인다고 했고

다발성 유방암 이런것도 있던데 그런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너무 걱정이 되어서

악성이거나 양성이면 꼭 수술로 진행할수밖에 없는건지 예측이라도 하고 싶어서요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

유방에 통증은 없고 1년전에 유관이 늘어져서 분비물 나온게 시초였을까요?

가슴을 9번이나 찔러서 조직검사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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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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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검사는 초음파 소견상 악성 가능성이 의심되는 병변이 발견되었을 때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직검사를 했다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결과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양성 병변과 악성 병변을 감별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발성 병변이 관찰되었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닐 수 있습니다. 유방 섬유선종, 유방염 등 양성 병변도 다발성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해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양성 병변이라면 경과 관찰이나 약물치료로 충분할 수 있지만, 악성 병변으로 확인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걱정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섣부른 예단은 금물입니다. 유방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검사 결과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차분히 결과를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유방 초음파를 받으셨고, 조직검사를 9회나 시행하여 걱정스러우시군요. 모든 조직검사 결과가 악성 종양 (암)으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우선은, 결과를 기다려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검사하신 조직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려면 이전의 초음파나 유방촬영술 결과에 비해 이번 검사결과가 어떤 변화를 보였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그간 꾸준히 유방에 대해 검진을 받아오셨다면 설령 안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초기에 가까울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를 시행한 부위가 많아서 통증도 걱정도 크시겠지만, 우선은 상처관리 잘 하시면서 검사결과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보고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유방낭종은 유방조직 내에 생기는 단단한 원형의 물주머니로, 20-30대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유방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 낭종은 여성호르몬 농도의 영향을 받으며 피부 바로 밑이나 유방 깊은 곳에 생길 수 있습니다. 대개 통증은 없으며, 단일보다는 다발성으로, 한쪽보다는 양쪽 유방에 생기기 쉽습니다. 몇 가지 임상적 단계를 거쳐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한 가지 형태로만 보일 때도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에 나타나며, 특히 상외측에서 월경 전 유방의 충만감과 압통이 느껴집니다. 월경 후 증상이 완화되었다가 다음 월경 전에 다시 시작되는 순환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20대 후반에 시작되어 30대까지 이어지며, 양쪽 유방에 결절이 생기고 충만감과 통증을 동반합니다. 세 번째 단계는 35세에서 55세 사이에 발생하며, 갑자기 커다란 종양이 생기고 통증, 충만감, 타는 듯한 느낌이 나타납니다. 이 종양은 부드럽고 움직이며 윤곽이 뚜렷합니다.

    낭종은 월경 전에는 조금 작아질 수 있으나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시 흡인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정확하지 않으나 월경주기의 에스트로겐 수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폐경 후에는 증상이 완화됩니다. 낭종이 의심될 때는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며,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배액입니다. 혈액이 섞인 액체가 나오는 경우, 암세포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현미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낭종은 천자 후 사라지지만 재발할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 수술적 제거를 고려해야 합니다.

  • 조직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꼭 수술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며 악성이면 수술을 해야 하겠지만 혹이 만져지는 것이 아니라면 양성일 가능성도 높아 보이니 차분히 결과를 기다려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년전 분비물 나온것이 악성으로 연결되었다고 보기에는 시간 간격이 좀 긴 것 같습니다. 관련성이 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