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의 주된 원인이 무엇이고 언제까지 유지될까요?
1300원이 넘는 고환율이 상당히 오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환율일 때 해외 투자하기 참 껄끄러운데요.. 고환율의 원인으로 유가 및 중국 위안화 문제 등이 생각나는데 그밖에 어떤 이유들이 있고 언제까지 유지될까요?? 전문가들은 어떤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고환율의 주된원인은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차가 심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2.5%로 동일하지만 기대심리로 9월 20~21일에 예정된 미국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 인상에 대한 전망이 높아 만약 0.75%를 인상할시 한국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0.75%로 벌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기대심리 때문에 환율이 더욱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1금융권 금리(미국)가 3.25%를 준다는데 2금융권 금리(한국) 2.5%에 예금을 맡기는 투자자는 없겠죠. 그러다보니 한국의 자금을 오히려 빼서 미국으로 가져가려고 하니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달러강세가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비단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 대한 타국가들또한 마찬가지여서 현재 유로화보다 달러의 가격이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김소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환율이 올라가고 있는 것은 미국의 금리 인상 사유가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미국 달러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데 금리까지 높으니 투자자들이 달러로 몰릴 수밖에 없고요. 원화가치는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미 금리 역전차까지 발생되고 있으니 그 기조는 더욱 심해지겠죠^^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고환율의 주된 원인은
앞으로 경제 상황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서 그렇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점, 인플레이션이 상당한 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조를 보이는 점 등
각종 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크고 올해까지는 위와 같은 상황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AFPK/경제·금융/보험전문가입니다.
고환율의 경우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이 해외로 유출되었고, 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현재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원달러환율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데 현재 fed의 기조처럼 당분간 금리인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 원달러환율은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에서는 연말에는 원달러환율이 1,400원대에 이를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환율상승의 요인은 미국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외환시장에서의 달러수요가 강세이며 올 말까지는 지속될것으로 보이며 내년도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서 조정등이 있을것으로 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국 등의 금리인상, 양적긴축 정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자국의 인플레이션을 막기위해 달러강세장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 금융당국에서 환율에 대한 방어를 하지만 역부족이어 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꺾이는 현상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달러 강세장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도 달러를 풀지 않으며 달러강세에 한번 더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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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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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환율의 정의, 변동요인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환율의 정의
환율의 정의 : 환율은 두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
환율(exchange rate)이란 외국 통화 한 단위를 받기 위해 자국 통화를 몇 단위 지불해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하며 두 나라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말한다
환율의 변동요인
환율의 변동요인 :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
각국의 물가수준, 생산성 등 경제여건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통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는 해당국가와 상대국의 물가수준 변동을 들 수 있다. 통화가치는 재화, 서비스, 자본 등에 대한 구매력의 척도이므로 결국 환율은 상대 물가수준으로 가늠되는 상대적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나라의 생산성이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른 속도로 향상(악화)될 경우 자국통화는 절상(절하)된다. 이는 생산성이 개선될 경우 재화생산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어 더 싼 값에 재화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물가가 하락하고 통화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대외거래, 거시경제정책 등을 들 수 있다.
대외거래 결과 국제수지가 흑자를 보이면 외환의 공급이 늘어나므로 환율은 하락하고, 국제수지가 적자를 보여 외환의 초과수요가 지속되면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면 통화공급이 감소하여 외국의 통화량에 변화가 없다면 원화의 상대적인 공급이 줄어들어 환율이 하락(원화절상)한다.
단기적으로 환율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나 주변국의 환율 변동, 각종 뉴스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첫째, 시장참가자들의 환율에 대한 기대가 변하게 되면 자기실현적(self-fulfilling)인 거래에 의해 실제 환율의 변동이 초래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시장참가자가 환율상승을 예상할 경우 환율이 오르기 전에 미리 외환을 매입하면 이익을 볼 수 있으므로 외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실제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둘째,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 변동은 자국 통화가치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수출경쟁관계에 있는 나라의 통화가 절하될 경우 자국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인해 외환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기대가 형성되어 자국의 통화도 절하된다.
셋째, 각종 뉴스도 시장참가자들의 기대변화를 통해 단기 환율변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례로 2010년 5월 천안함 침몰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자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넷째, 은행의 외환포지션 변동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은행의 외환포지션(외화자산-외화부채)이 매도초과(외화부채> 외화자산) 혹은 매입초과(외화부채 < 외화자산)의 한 방향으로 크게 노출될 경우 포지션조정을 위한 거래가 일어나고 그 결과 환율이 변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이 큰 폭의 매도초과를 보일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현물환을 매입함으로써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강달러 기조가 유지되는 대표적인 이유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의 가치가 현재보다 더욱 상승하고, 글로벌적으로 달러자산의 수요가 몰려서
환율이 급등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환율이 꺾이려면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되어야 합니다. 높은 기준금리에서는 달러의 가치도 끝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금리 반전이 나와야하고 금리가 반전되려면 물가가 하락해야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고환율 발생의 이유 :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 이슈, 미래 우리나라 경제가 미국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이슈로 인해 사실상 달러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엔저 발생 : 일본 중앙은행(일본은행)은 여전히 통화 완화 기조를 보이고 있음. 그런데 우리나라는 금리 인상 기조(미국보다는 느리지만)를 보이고 있어서 이에 대한 미래 기대감이 선반영되어 원/엔 환율이 떨어진 것(* 원화 평가절상, 엔화 평가절하)이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