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몬드》를 정말 인생책으로 꼽고 싶어요.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소년이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는 이야기인데, 읽고 나면 “공감한다는 게 뭘까?“를 한 번쯤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책이 어렵지 않아서 술술 읽히는데도 오래 마음에 남는 작품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인생책은 꼭 거창한 자기계발서보다도, 읽고 난 뒤 세상을 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지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몬드》,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같은 책들이 좋았어요. 읽을 당시의 내 마음 상태에 따라 인생책은 계속 바뀌는 것 같기도 하고요